현대차, 인도네시아 생산 자동차 수출 실적 4위..비 일본계 업체 중 가장 높아
【자카르타(인도네시아)=아울리아 마울리다 함다니 통신원】현대자동차가 인도네시아 자동차 수출 시장에서 입지를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지난 5월 완성차(CBU) 수출 4145대를 기록하며 현지 자동차 수출 브랜드 가운데 4위에 올랐고, 비일본계 완성차 업체 가운데서는 가장 많은 수출 실적을 거뒀다.
29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자동차산업협회(가이킨도) 집계 결과 5월 완성차(CBU) 수출은 도요타(1만4067대), 미쓰비시자동차(1만2974대), 다이하쓰(1만2818대), 현대자동차(4145대), 스즈키(1878대) 순으로 집계됐다. 현대차는 일본계 3개 업체에 이어 4위를 기록했으며, 한국 자동차 브랜드 가운데 유일하게 5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인도네시아 생산기지의 수출경쟁력을 입증했다.
반조립제품(CKD) 수출에서도 현대차의 성장세는 이어졌다. 5월 CKD 수출량은 1800세트로 미쓰비시자동차(4006세트)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인도네시아는 내수 자동차 시장이 둔화되는 가운데서도 수출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5월 자동차 내수 판매는 전월 8만779대에서 6만9219대로 14.3% 감소한 반면, 완성차 수출은 4만7560대로 전월 대비 31.4% 증가했다. 자동차 부품 수출도 2571만 개로 149% 급증했다. 업계는 이러한 수출 호조 속에서 현대차가 안정적인 수출 실적을 이어가며 인도네시아를 글로벌 생산·수출 거점으로 육성하는 전략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email protected] 아울리아 마울리다 함다니 통신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