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20만 청원' 안규백 해임건의안 당론 추진
[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은 29일 안규백 국방부 장관 해임건의안을 당론으로 채택했다. 국민의힘은 안 장관이 방첩사령부를 해체하고, 육군·해군·공군 사관학교 통폐합을 추진하는 등 안보 불안을 키우고 있다고 보고 있다. 앞서 안 장관에 대한 탄핵 청원은 20만명의 동의를 받기도 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29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안 장관 해임건의안을 당론으로 채택했다. 국민의힘은 원구성을 마치는 대로 국방위원회를 중심으로 안 장관의 헌법·법률 위반 행위를 면밀하게 검토하겠다는 방침이다.
정점식 원내대표는 "안 장관을 탄핵소추하라는 국민 청원이 20만명을 돌파했다"며 "안 장관은 방첩사 해체, 육해공 사관학교 통폐합과 지방이전, 군후방 경계 업무의 사설 경비업체위탁 등 대한민국의 국방의 근간을 뒤흔드는 일을 충분한 검토 없이 추진해 안보 불안을 자극했다"고 지적했다.
정 원내대표는 "여러 현안에 대한 국방부·유엔사의 빈번한 갈등, 전쟁기념관에 6·25 전쟁을 중국 항미원조논리로 소개하는 프로그램 졸속 추진, 포천 예비군 사망사고 등 국가의 책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다"며 "이에 국민의힘은 20만명 국민청원 뜻을 받아들여 안 국방부 장관 해임 건의안을 당론으로 제출하고자 한다"고 했다. 직후 국민의힘 의원들은 박수로 당론 채택을 추인했다.
[email protected] 이해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