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

국민의힘 '20만 청원' 안규백 해임건의안 당론 추진

이해람 기자
파이낸셜뉴스
29일 경기도 평택시 해군 제2함대사령부에서 열린 '제2연평해전 승전 24주년 기념식'에서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헌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29일 경기도 평택시 해군 제2함대사령부에서 열린 '제2연평해전 승전 24주년 기념식'에서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헌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은 29일 안규백 국방부 장관 해임건의안을 당론으로 채택했다. 국민의힘은 안 장관이 방첩사령부를 해체하고, 육군·해군·공군 사관학교 통폐합을 추진하는 등 안보 불안을 키우고 있다고 보고 있다. 앞서 안 장관에 대한 탄핵 청원은 20만명의 동의를 받기도 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29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안 장관 해임건의안을 당론으로 채택했다. 국민의힘은 원구성을 마치는 대로 국방위원회를 중심으로 안 장관의 헌법·법률 위반 행위를 면밀하게 검토하겠다는 방침이다.
정점식 원내대표는 "안 장관을 탄핵소추하라는 국민 청원이 20만명을 돌파했다"며 "안 장관은 방첩사 해체, 육해공 사관학교 통폐합과 지방이전, 군후방 경계 업무의 사설 경비업체위탁 등 대한민국의 국방의 근간을 뒤흔드는 일을 충분한 검토 없이 추진해 안보 불안을 자극했다"고 지적했다.

정 원내대표는 "여러 현안에 대한 국방부·유엔사의 빈번한 갈등, 전쟁기념관에 6·25 전쟁을 중국 항미원조논리로 소개하는 프로그램 졸속 추진, 포천 예비군 사망사고 등 국가의 책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다"며 "이에 국민의힘은 20만명 국민청원 뜻을 받아들여 안 국방부 장관 해임 건의안을 당론으로 제출하고자 한다"고 했다. 직후 국민의힘 의원들은 박수로 당론 채택을 추인했다.

[email protected] 이해람 기자


#국민의힘 #안규백 #해임건의안 #국방부 #장관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