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SK, 메가프로젝트 수혜주…목표가 42% 상향"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삼성증권이 SK(034730)에 대해 그룹의 '메가 프로젝트' 수혜주로서 이익 체력 강화가 기대된다고 30일 평가했다. 목표주가는 93만 원으로 42% 상향하고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세웅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날 "SK는 금번 프로젝트를 통해 이익 체력의 규모와 지속성이 더욱 강화됐다"며 "이에 기반한 자본 여력을 바탕으로, 주주환원 등 효율적 자본 배치가 가시화될수록 순자산가치(NAV) 할인율은 축소될 것"이라고 했다.
박 연구원은 SK 그룹이 반도체 및 데이터센터(AI DC) 관련 도합 2100조 원 투자를 발표한 가운데, SK의 이익 체력 강화가 기대된다고 짚었다.
그는 "발표된 대로 용인, 청주, 서남권 신규 팹/클러스터 투자가 본격화될 경우, 초기 투자는 결국 시공·인프라 영역에서 발생할 것"이라며 "이번 메가 프로젝트에서 SK는 선제적인 대규모 수주 및 이익 반영 수혜가 가능하다"고 했다.
SK는 현재 비상장 자회사를 통해 계열사의 반도체 팹 및 클러스터 건설 시 EPC 사업자로서 참여해, 설계-시공-인프라(전력/용수) 통합 설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별도 사업 SK AX와 비상장 자회사를 두 축으로 AI DC 분야에서 대형 수주도 기대된다"며 "총 15GW의 금번 AI DC 프로젝트 중 선제적으로 투자가 집행될 5GW 규모만으로도 울산의 50배 규모로, 동사는 향후 AI DC 관련해서도 대규모 수주 통한 장기 이익 체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