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보성·무안에 자기주도 학습센터 들어선다
전남도교육청, 교육부 공모에 2년 연속 3곳 선정 성과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 광양시·순천시·곡성군에 이어 해남군·보성군·무안군에도 지역 맞춤형 자기주도 학습센터가 들어선다.
자기주도 학습센터는 중·고등학생들이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공부할 수 있도록 학습 공간과 다양한 교육·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교육부가 추진하고 있다.
30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 주관 '2026년 자기주도학습센터' 공모에 해남군·보성군·무안군이 선정됐다.
이로써 전남도교육청은 지난해 광양시·순천시·곡성군에 이어 올해도 지역 특성과 학생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모델로 공모에 참여해 신청한 3개 지역이 모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선정된 3개 시·군의 경우 광양시 자기주도 학습센터는 올해 1월에 곡성 센터는 6월 각각 개소해 학생들의 자기주도 학습을 지원하고 있으며, 순천 센터는 개소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3개 군의 경우 해남도서관, 보성도서관, 무안고에 각각 자기주도 학습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도서관을 활용한 지역 개방형 모델과 학교 중심 모델을 함께 구축해 학생들이 방과 후와 주말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학습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남도교육청은 도내 6개 자기주도 학습센터에 개별 학습이 가능한 열람 공간과 토의·협력 학습을 위한 모둠형 학습 공간을 마련할 방침이다.
또 학습코디네이터가 상주하며 학생들의 학습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EBS 콘텐츠를 활용한 학습 진단과 맞춤형 학습 설계, 진로·진학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계획이다.
김종만 전남도교육청 학령인구정책과장은 "자기주도 학습센터는 학생들이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도 스스로 학습하는 힘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교육 플랫폼"이라며 "학생들이 지역에서도 수준 높은 학습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자기주도 학습 지원 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황태종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