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지사직 인수위 "도민과 함께 체감 성장, 세계와 함께 더 큰 전북"
(전주=뉴스1) 유승훈 기자 = 이원택 전북도지사 당선인이 도민의 삶을 바꾸는 실질적 변화로 전북의 새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전북도지사직 인수위원회는 30일 전주대 스타센터 온누리홀에서 최종보고회를 열고 민선 9기 도정 운영 방향과 핵심과제를 발표하며 20일간의 공식 활동을 마무리했다.
인수위는 이날 △민선 9기 도정 비전·가치 △7대 목표 △139대 도정 과제 등을 담은 민선 9기 도정 운영 청사진을 이 당선인에게 전달했다.
인수위는 민선 9기 도정 비전으로 '도민과 함께 체감 성장, 세계와 함께 더 큰 전북'을 제시했다. 단순 외형적 성장 및 통계 중심 성과를 넘어 도민의 일상과 삶의 질이 실질적으로 나아지는 체감형 성장을 구현하고 전북의 강점을 세계적 경쟁력으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도정 가치는 성장·균형·참여·포용으로 설정했다. 이를 통해 △참여로 커지는 도민주권 △내일을 바꾸는 체감경제 △미래를 선도할 첨단산업 △시대를 앞서갈 농생명 △세계로 빛나는 문화관광 △모두가 누리는 더 큰 행복 △생명이 숨쉬는 생태환경 등 7대 도정 목표를 수립했다.
또 7대 목표 아래 29개 추진 전략과 139개 도정 과제를 마련, 민선 9기 정책 방향을 구체화했다. 특히 도정의 성패를 좌우할 10대 핵심과제와 취임 후 1년 내 성과 창출에 집중할 10대 우선 과제를 별도로 선정해 실행력을 높였다.
10대 핵심과제엔 △재생에너지 확대 및 RE100 산단·연금도시 조성 △동학농민혁명 정신 계승 전북정신 확립 △전북성장 선도기관 설립 △전북특별법 기반 체감성장 △AI 로봇 K-밸리 조성 △첨단산업 용수·전력 공급체계 구축 △새만금 과학기술단지 및 전북과학기술원 설립 △농어촌 기본소득 확대 △살아있는 문화유산 관리 및 융복합화 △전북형 전세대 포괄 SOS 돌봄센터 구축 등이 포함됐다.
10대 우선과제로는 △지역 맞춤형 공공기관 유치 △전북권 행정체계 개편 및 새만금 특별자치단체연합 출범 △제2중앙경찰학교 남원 유치 △도지사 직속 체감성장위원회 설치 △자산운용 특화 제3 금융중심지 조성 △찾아가는 원스톱 성장지원센터 운영 △피지컬AI 전략위원회 구성 및 운영 △전북 농정 거버넌스 역할 강화 △하계올림픽 유치 정부 승인 심사 대응 △어르신 일자리 10만 개 확대 등이 선정됐다.
인수위는 재정 위기 대응, 지역경제 활성화, 미래산업 육성, 도민 체감 복지 확대를 차기 도정의 최우선 해결 과제로 제시했다.
신형식 인수위원장은 "최종보고서는 향후 4년 전북 대전환의 방향을 담은 종합 설계도"라며 "도민주권과 체감성장을 중심으로 전북이 스스로 성장하는 자립형 경제 구조를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이원택 당선인은 "중요한 것은 실행이다. 도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민선 9기 첫날부터 속도감 있게 도정을 추진하겠다"며 "전북의 가능성을 현실로 바꾸고 도민이 체감하는 변화로 전북 대전환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당선인은 전날 발표된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 프로젝트'에 대해 "전북도민에게 큰 상실감과 실망을 줬다. 다시 한번 강력히 촉구한다. 클러스터는 반드시 분산돼야 한다"면서 "정부가 좀 더 적극적인 확대 정책으로 입장을 표명해 달라"고 요청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