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과학 건강

건보공단, 네이버 검색으로 비급여 정보 확인 가능해진다

정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비급여 정보 포털 연계 서비스 시작
가격부터 안전성·효과성까지 한 번에 제공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네이버와 손잡고 비급여 의료정보 접근성을 높인다. 앞으로는 별도의 사이트를 방문하지 않아도 네이버 검색만으로 비급여 진료의 가격과 안전성, 효과성 등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네이버와 협업해 '비급여 정보 포털'의 주요 정보를 네이버 검색 결과와 연계하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국민이 비급여 진료를 알아볼 때 포털을 별도로 찾아 접속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이고, 평소 이용하는 검색 서비스를 통해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용자가 네이버 검색창에 '체외충격파' 등 대상 비급여 항목을 입력하면 네이버 AI 브리핑과 함께 비급여 정보 포털의 관련 정보가 검색 결과에 함께 표시된다. 이를 통해 해당 진료의 가격은 물론 안전성과 효과성에 대한 정보까지 확인할 수 있다.

서비스는 체외충격파와 증식치료, 경피적 경막외강 신경성형술, 법정 감염병 예방접종료 등 22개 비급여 항목을 대상으로 우선 제공된다. 공단은 이용 빈도가 높은 비급여 항목을 중심으로 시범 운영한 뒤 서비스 대상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비급여 정보 포털에서는 대한의사협회 홈페이지와 연계해 근골격계 체외충격파 치료 가이드라인도 제공한다. 의료계가 마련한 진료 기준을 함께 안내해 국민이 보다 객관적인 정보를 바탕으로 의료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취지다.
건보공단은 앞으로 네이버와의 협력 범위를 넓혀 더 다양한 비급여 항목 정보를 제공하고, 최신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반영해 정보의 정확성과 신뢰도를 높여나갈 방침이다.

한편 비급여 정보 포털은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의료서비스의 가격과 안전성·효과성, 주요 질환 및 수술별 진료비용 등을 통합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건강보험25시', 또는 포털 검색을 통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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