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이체크, ‘Asia Background Check Conference 2026’ 개최..AI 시대 글로벌 인사검증 트렌드와 규제 대응 방안 논의
[파이낸셜뉴스] 인공지능 기술의 고도화에 따른 인사 관리 부문의 변화와 규제 강화를 다루는 국제 행사가 홍콩에서 진행됐다.
글로벌 인사검증 기업 이이체크(eeCheck)는 지난 6월 26일 홍콩 센트럴에서 'Asia Background Check Conference 2026'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아시아 지역의 HR 리더들을 비롯해 금융기관, 국제학교, 기술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Hiring Without Risk: How Leading Companies Scale Background Checks Across Asia라는 의제를 바탕으로 AI 기술 도입에 따른 인사검증 시스템의 변화와 각국의 규제 동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최근 AI 채용 솔루션과 HR 테크 도입이 전 세계적으로 확대되면서 데이터 보안과 윤리적 기준 정립이 주요 과제로 부상하는 상황이다.
발표자로 나선 Leo Ma 이이체크 CEO는 2026년 인사검증 시장을 변화시킬 주요 트렌드로 글로벌 규제 강화, 정부 주도 정책 확대, AI 기반의 허위 정보 증가, 데이터 거버넌스 수립, 윤리적 AI 활용, 고객 중심 워크플로우 설계 등을 언급했다. Leo Ma CEO는 기업들이 자동화 기술을 도입하는 과정에서 투명성을 확보하고 규제를 준수하는 동시에 인간 중심의 감독 체계를 유지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기술을 통한 효율성 제고도 중요하지만, 궁극적인 신뢰는 엄격한 거버넌스와 사람의 관리 감독에서 비롯된다는 견해다.
이이체크는 아시아 12개 시장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인사검증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2026년 경영 전략을 공유했다. 이와 함께 Workday, SAP SuccessFactors, Greenhouse, Lark 등 글로벌 인사관리시스템과의 ATS 통합 기능을 소개하고 Agentic AI 기반의 자동화 기술 및 탈중앙화 Credential 시스템 등 고도화된 기술 혁신 사례를 다루었다. 이는 인재 검증 과정에서 발생하는 맥락적 오류를 최소화하고 검증의 리드타임을 단축하려는 기술적 시도로 평가된다.
행사 후반부에는 주요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한 시상식이 마련됐다. Uber Hong Kong이 Safety & Trust Award를 받았으며, China Merchants Bank와 CMB Wing Lung Bank는 Financial Integrity Excellence Award를 수상했다. 교육 기관인 ISF Independent School Foundation은 Safeguarding Excellence Award를, Hays는 Executive Talent Integrity Award를 각각 수상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아시아 지역의 HR 신뢰 인프라를 구축하고 시장 내 지위를 확고히 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email protected] 이대율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