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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맛비에 부산 서구 노후 다가구주택 붕괴…인근 주민 대피
[파이낸셜뉴스] 부산 서구의 한 노후 다가구주택이 장맛비에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주택은 건축주의 안전 진단 미이행으로 관할 구청이 안전 위험 시설물로 지정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2일 부산시와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30분께 주택재개발구역에 포함된 부산 서구 암남동의 지상 2층짜리 다가구주택이 무너졌다. 해당 주택은 연면적 180㎡ 규모로 4가구가 거주할 수 있는데, 노후화된 까닭에 이미 거주자가 모두 떠난 상태에서 인명피해는 없었다.
다만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인근 주민 5명이 긴급 대피했다. 관계기관은 붕괴 사고가 발생한 해당 주택을 이르면 오는 3일부터 철거할 예정이다. 공사는 약 일주일간 진행된다. 이 기간 인근 주민은 숙박업소에서 지내는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은 붕괴 현장에 폴리스라인을 설치하고 차량과 보행자 통행을 통제했다.
[email protected] 백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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