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CJ대한통운·베트남 물류기업 제마뎁, 자회사 지분 상호 양수도 완료

부 튀 띠엔 기자
파이낸셜뉴스
CJ대한통운과 베트남 제마텝이 최근 합작 자회사 지분 이전 절차를 완료하며 해운·물류 사업 재편에 나섰다. 제마뎁 제공
CJ대한통운과 베트남 제마텝이 최근 합작 자회사 지분 이전 절차를 완료하며 해운·물류 사업 재편에 나섰다. 제마뎁 제공

【하노이(베트남)=부 튀 띠엔 통신원】CJ대한통운과 베트남 항만·물류 기업인 제마뎁이 합작 자회사 지분 이전 절차를 완료하며 각자 독립경영에 돌입했다.

6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CJ대한통운과 베트남 제마뎁이 최근 양사 간 지분 양수도 거래를 공식 마감했다. 이는 지난 5월 체결된 지분 양수도 계약에 따른 후속 조치다. 이번 거래로 양사는 수 년간 이어온 합작 관계를 정리하고, 각자의 사업 영역에서 독립적인 경영 체제를 확립하게 되었다.

구체적으로 CJ대한통운은 해운 합작법인인 CJ 제마뎁 쉬핑 홀딩스의 지분 49%를 제마뎁 측에 전량 매각했다. 거래가 완료됨에 따라 해당 법인은 '제마뎁 쉬핑 홀딩스'로 사명이 변경되었으며 제마뎁 그룹이 지분 100%를 보유한 완전 자회사로 편입되었다.

반대로 CJ대한통운 홍콩 홀딩스 리미티드는 물류 합작법인인 'CJ 제마뎁 로지스틱스 홀딩스'의 지분 49.1%를 제마뎁으로부터 모두 인수했다. 이로써 CJ대한통운은 해당 물류 법인의 지분 100%를 확보하고 경영권을 전면적으로 맡게 됐다.

양사의 합작 관계는 지난 2017년 CJ대한통운이 제마뎁의 물류·해운 부문에 지분 투자를 단행하면서 시작된 바 있다.
이번 지분 상호 양수도 거래는 CJ대한통운과 제마뎁이 추진해 온 중장기 사업 구조 재편 및 협력 계획의 일환으로, 양사의 장기 발전 전략에 따른 결정이다. 이번 구조조정을 통해 양사는 자사 핵심 역량에 자원을 집중하고 독자적인 경쟁력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CJ대한통운은 글로벌 종합 물류 및 공급망 관리 분야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며 제마뎁은 항만·해운·물류·해양 산업 서비스를 아우르는 종합 해운·물류 생태계 구축에 주력할 계획이다. [email protected] 부 튀 띠엔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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