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장윤기 사건' 특별수사팀 편성…"광주청 지휘라인 배제"
홍장득 총경 특별수사팀장으로 임명
본청 중대범죄수사과 수사관 6명 투입
[파이낸셜뉴스] 경찰이 '광주 여고생 살인사건' 수사 과정에서 제기된 각종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기존 수사전담팀을 특별수사팀으로 확대 편성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6일 "광주경찰청에 구성된 수사전담팀을 '광주광산서 살인사건 관련 진상규명 특별수사팀'으로 확대 편성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앞서 광주청은 수사과장을 팀장으로 하는 22명 규모의 전담팀을 꾸려 장윤기 아버지와 수사 담당자 간 유착 의혹 등을 규명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사건을 둘러싼 의혹이 확산하자 수사의 독립성과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국수본 차원에서 특별수사팀으로 확대 편성한 것이다.
특별수사팀장은 경찰청 수사인권담당관인 홍장득 총경이 맡는다. 경찰청은 본청 중대범죄수사과 팀장과 수사관 등 6명을 추가 투입해 총 27명 규모로 특별수사팀을 꾸릴 예정이다. 또 광주청 지휘라인을 배제하고 독립적으로 수사를 진행한 뒤 최종 수사 결과만 국수본부장에게 보고하기로 했다.
경찰청은 "언론에 보도된 의혹을 포함해 수사과정 전반에 대해 한 점 의혹이 없도록 철저히 수사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장유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