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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證 "SK, AI·반도체 가치 재평가…목표가 79만→95만원"

뉴스1
SK스퀘어 본사 T타워(SK스퀘어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SK스퀘어 본사 T타워(SK스퀘어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NH證 "SK, AI·반도체 가치 재평가…목표가 79만→95만원"

(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NH투자증권은 7일 SK(034730)의 목표주가를 기존 79만 원에서 95만 원으로 상향했다. SK스퀘어의 투자자산 가치 상승과 순자산가치(NAV) 할인율 축소를 반영한 결과다.

이승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SK 목표주가 산정에 SK스퀘어(402340)의 기업가치 상승을 반영하고, 목표 NAV 대비 할인율을 기존 45%에서 40%로 낮췄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주가는 NAV 대비 58.3% 할인된 수준"이라며 "재무구조 개선은 연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이후 인공지능(AI), 반도체, 차세대 에너지 중심으로 포트폴리오 확대에 나설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NH투자증권은 SK의 NAV에서 SK스퀘어가 차지하는 비중이 약 62%까지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최근 SK스퀘어의 기업가치가 상승하면서 SK의 지주회사 가치도 함께 높아졌다.

이 연구원은 "SK하이닉스(000660)의 매출 성장에 따른 상표권 사용 수익 증가와 SK스퀘어로부터 수취하는 배당 수입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AI 인프라 투자도 중장기 성장동력이다. SK그룹은 2035년까지 총 15기가와트(GW) 규모의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1단계 사업은 5GW 규모로 2028년 상반기 착공이 예정돼 있다.

이 연구원은 "데이터센터 관련 역량을 보유한 SK에코플랜트(EPC)와 SK AX(MEP)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SK는 글로벌 투자회사 KKR과 올해 말 신재생에너지 합작법인(JV)을 출범할 예정이다. 지분은 SK 49%, KKR 51%다. 기존 SK이노베이션, SK에코플랜트, SK디스커버리가 운영하던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이관받아 2031년까지 운영 전력 용량을 10GW로 확대한다.

이 연구원은 "급증하는 에너지 수요에 대응해 여러 계열사에 분산된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통합·재편하고 규모의 경제와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 목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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