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AI 냉각·로봇' 성장 동력 구축…목표가↑ -삼성證
[파이낸셜뉴스] 삼성증권은 8일 LG전자에 대해 인공지능(AI) 냉각솔루션과 로보틱스 등 성장 동력에 주목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7만원에서 2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종욱 삼성증권 연구원은 "2·4분기 이익 서프라이즈와 관세 환급금 등을 반영해 올해 영업이익을 15% 상향한 4조4000억원으로 추정한다"며 "내년에 일회성 이익은 없지만 4조1000억원으로 안정적인 이익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AI데이터센터용 냉각솔루션 사업 성장은 내년부터 이익에 기여하며 전장에 이은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며 "로보틱스의 상용화 시점은 남았으나, 주가 프리미엄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AI데이터센터 냉각솔루션 사업이 가시화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 연구원은 "칠러, 액체냉각 솔루션(CDU), 콜드플레이트를 포함한 라인업과 공랭, 액체 냉각, 건물 냉각의 통합 제공 기술을 갖췄다"며 "지난 2024년 이후 증가하는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내년에 매출 1조원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유의미한 규모의 AI 데이터센터 고객사 수주를 확보해 올해부터 공급을 시작한다"며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하는 내년을 앞두고 밸류에이션 재평가의 핵심 트리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로보틱스 사업에 대해서도 "현재는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의 연장선에서 베어로보틱스의 기술을 바탕으로 산업용 로봇 사업을 진행 중"이라며 "또한 3·4분기부터 액추에이터의 첫 상용 제품이 공개될 예정이며, 자체 로봇과 외판을 동시에 진행한다"고 짚었다.
이어 "로보틱스를 미래 사업으로 구체화해 엔비디아와의 협업으로 데이터팩토리, 로봇 학습 등을 전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jisseo@fnnews.com 서민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