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 맞춰 지역 상생 금융 본격 실행
고향사랑기부·금융 접근성 개선·전략산업 지원 등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은행이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에 맞춰 특별시민과 지역 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 강화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 상생 금융'을 본격 실행해 호평을 받고 있다.
정일선 광주은행장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출범은 단순한 행정구역 통합을 넘어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경제권을 형성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광주은행은 통합특별시민의 든든한 금융 파트너로서 지역민과 지역 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하고, 지역 경제가 흔들림 없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 대표은행의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먼저, 전남과 광주가 통합돼 하나의 특별시로 새롭게 출범하는 역사적인 순간을 기념하기 위해 특별시 출범 첫날에 맞춰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사랑예금'을 1호 상품으로 출시했다. 이 상품은 예금 가입 및 전남광주특별시 사랑통장 보유 등 간단한 우대금리 조건만으로도 손쉽게 최고 연 3.50%(기본금리 연 3.20%)의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된 데 특징이다.
또 행정안전부 디지털서비스개방센터와 연계해 지방은행 최초로 스마트뱅킹 앱 'Wa뱅크''에서 '고향사랑기부서비스'를 선보이며 지역 기부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향후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한 고객을 대상으로 우대 혜택을 제공하는 금융상품 개발도 검토해 자발적인 기부 참여와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광역화된 행정구역에 맞춰 금융 소외지역 해소에 나서 현재 점포가 없는 3개 군 지역을 대상으로 점포 신설을 검토하고, 지역민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전략산업 금융 지원도 강화한다. 특히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사업 조성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전남광주통합특별시로 이전하는 반도체 기업과 협력 업체에 대한 금융 지원을 확대하고, 임직원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지역 경제 성장의 마중물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시·도민의 정서적 결속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문화·예술 및 스포츠 지원 사업도 확대한다. 지역 문화축제 후원과 예술인 지원 등을 통해 행정 통합이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과 풍요로운 문화 향유로 이어질 수 있도록 뒷받침할 방침이다.
[email protected] 황태종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