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해경자청, 법무법인 태평양과 MOU...외투기업 법무 지원 확대
[파이낸셜뉴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 9일 서울 법무법인(유한) 태평양 본사에서 태평양과 투자유치 종합 생태계 'BJ-INVESTIA' 구축을 위한 민관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BJ-INVESTIA는 외국기업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에 투자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입지·설계, 투자·설립, 금융·인센티브, 통관·물류통상, 인력·정주, 혁신성장 등 6대 분야를 공공·민간 협력 기반으로 연결하는 투자유치 종합 생태계다.
이번 업무협약은 6대 분야 가운데 입지·설계, 투자·설립 분야 등을 중심으로 외국기업의 투자 법무 지원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투자 상담이 단순한 입지 검토에 그치지 않고 실제 투자 절차로 이어질 수 있도록 민간 법무 전문기관과의 협력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
경자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태평양의 법무 전문성을 투자유치 현장에 접목하고, 외국기업의 투자 검토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전문 지원 기반을 넓히게 됐다.
협약에 따라 경자청은 외국기업 및 입주기업의 상담 수요와 투자 프로젝트 정보를 발굴·관리한다.
태평양은 외국인투자 신고, 법인설립 절차, 투자 구조 및 계약 검토 등 투자 과정에서 필요한 법률 자문 연계에 협력할 예정이다. 또 경자청이 연계한 기업에 대해선 초기 상담 및 자문료 우대 등 지원 방안도 함께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경자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외국기업의 투자 검토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법률적 불확실성을 줄이고,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내 투자 논의가 보다 구체화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박성호 경자청장은 "태평양과의 협약은 외국기업의 투자 법률지원을 체계화하는 중요한 협력"이라며 "입지 소개를 넘어 기업이 실제 투자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공공의 행정력과 민간의 전문성을 결합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권병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