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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억6800만원 확보"...고양특례시 고액 체납자 가택 수색
체납자 35명 가택 수색
현장 징수 4억3600만원
납세 담보 9억3200만원
명품 가방 등 압류 동산 211점
8월 27일 경기도 합동 공매 출품
【파이낸셜뉴스 고양=김경수 기자】 경기 고양특례시가 고액·상습 체납자를 대상으로 가택 수색, 동산 압류 등을 실시해 총 13억6800만원의 체납세를 확보했다.
11일 고양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고의로 납세를 피한 고액 체납자 35명의 가택을 수색했다.
4억3600만원의 징수 실적을 올렸다. 체납 처분 보류 등을 조건으로 9억3200만원의 담보도 확보했다.
체납자가 숨긴 명품 가방, 시계, 귀금속 등 318점의 동산·유가증권을 발견해 압류했다.
시는 8월 27일 킨텍스 제1전시장 그랜드볼룸서 경기도와 합동으로 '2026년 경기도 합동 동산 공매' 행사를 열고, 압류한 동산을 매각해 체납세를 충당한다.
전체 합동 물품(약 800점) 가운데 시가 출품하는 물품은 총 211점으로, 도내 31개 시·군 중 가장 많다.
고양특례시 관계자는 "납부 능력이 있는데 고의로 세금 납부를 회피하는 체납자를 대상으로 가택 수색 등 법이 허용하는 징수 수단을 끝까지 동원할 것"이라며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하는 시민이 박탈감을 느끼지 않도록 공정하고 정의로운 조세 행정을 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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