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협력사 다우인시스비나, 타이응우옌성서 제2공장 착공
【하노이(베트남)=부 튀 띠엔 통신원】삼성디스플레이의 협력사이자 NP그룹 계열사인 도우인시스비나가 생산 능력 확대를 위해 베트남 타이응우옌성에 제2공장 건설을 본격화했다.
10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도우인시스비나는 지난 8일 타이응우옌성 송공 II 산업단지에서 제2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
도우인시스비나는 폴더블폰 디스플레이의 핵심 소재인 초박형 강화유리(UTG)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기업으로, 현재 생산 물량 전량을 삼성디스플레이에 공급하며 글로벌 전자산업 공급망에 참여하고 있다.
도우인시스비나는 앞서 1단계 사업으로 타이응우옌성에 1억2000만 달러(약 1810억원)를 투자해 제1공장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데 이어, 이번 2단계 사업에서 1억3000만 달러(약 1961억원)를 투자해 제2공장을 건설하는 것이다.
제2공장은 월 최대 200만 장의 UTG 생산능력을 갖출 계획이다. 기존 제1공장의 월 100만 장 생산능력을 합치면 신규 공장에 모든 생산설비가 설치된 이후 타이응우옌 공장의 총 생산능력은 월 최대 300만 장에 이를 전망이다.
신설 공장은 약 2만5300㎡ 부지에 연면적 약 1만7600㎡ 규모로 지어진다. 초기 단계에서는 2027년 1월까지 공장동과 클린룸·유틸리티 설비·전력시설·소방시설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급증하는 글로벌 폴더블 시장의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동시에 NP그룹의 타이응우옌성에 대한 장기 투자 전략을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착공식에 참석한 최대규 NP그룹 회장은 "도우인시스비나의 제2공장 착공은 NP그룹 성장 전략의 중대한 이정표이자 타이응우옌성의 안정적이고 우수한 투자 환경에 대한 신뢰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또 "모든 자원을 집중해 프로젝트를 적기에 완공하고, 최첨단 기술 도입과 제품 품질 향상을 통해 현지 고용을 창출하는 등 지역 경제 사회 발전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쩐 반 허우 타이응우옌성 인민위원회 부인민위원장은 도우인시스비나가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하며 "현재까지 도우인시스비나는 약 9000만 달러(약 1358억원)의 투자를 집행했으며 지난 2025년 매출은 6200만 달러(약 935억원) 이상을 기록, 650명의 현지 고용을 창출했다"고 밝혔다.
허우 부인민위원장은 "타이응우옌성은 앞으로도 기업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애로사항을 신속히 해결하고 도우인시스비나가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email protected] 부 튀 띠엔 통신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