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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정명훈 클래식부산 예술감독 임기 연장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정명훈 클래식부산 예술감독. 부산시 제공
정명훈 클래식부산 예술감독. 부산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세계적 지휘자인 정명훈 클래식부산 예술감독이 2년 더 부산지역 클래식의 지휘봉을 잡는다.

부산시는 정 감독과 2년간 임기 연장 계약을 체결하고, 내년 9월 개관을 앞둔 부산오페라하우스의 중장기 운영방향과 개관페스티벌 기획을 함께 추진해 나간다고 10일 밝혔다.

정 감독은 2023년 7월 부산콘서트홀·부산오페라하우스를 총괄하는 클래식부산의 초대 예술감독으로 위촉된 이래 지난해 6월 부산콘서트홀의 성공적 개관과 조기 안착을 이끌어 왔다.

정 감독의 연임으로 내년 9월 부산오페라하우스 개관 초청 공연인 '라스칼라' 극장의 오페라 '오텔로' 진행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이 공연은 전재수 시장이 선거운동 기간 "예산 105억원이 사용되는 라스칼라 공연을 원점 재검토하겠다"고 밝혀 추진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전 시장은 시민, 이해관계자, 공무원 등의 다양한 의견을 들어본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예산 책정에 이어 시의회 최종 승인을 받으려면 늦어도 이번 달 안으로 공연 여부가 확정돼야 해 시간이 촉박하다.

전 시장은 "세계적인 공연장을 짓는 것 못지않게 중요한 건 그 공간이 시민의 일상 속으로 들어오는 것이다. 부산오페라하우스가 일부의 전유물이 아니라 모든 시민이 문화를 누리는 열린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해양수도 부산의 새로운 랜드마크로서 시민들이 자랑하고 싶은 공간이 될 수 있도록 개관이 차질 없도록 잘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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