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기 수사팀 비밀누설 의혹 규명…검찰, 광산경찰서 압수수색
(광주=뉴스1) 최성국 기자 = 검찰이 여고생 살인범 장윤기 수사팀의 공무상비밀누설 혐의 등을 규명하기 위해 광주 광산경찰서를 압수수색하고 있다.
광주지검은 10일 "장윤기 사건 관련 경찰 수사팀의 공무상비밀누설, 증거인멸 등 혐의와 관련해 광산경찰서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대기발령 조치된 전 광산경찰서장을 입건하고 관련 자료 확보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의 압수수색은 지난 7일에 이어 두 번째다.
당시 검찰은 광산경찰서와 주요 피의자의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 했다.
검찰은 장윤기 사건을 수사한 광산경찰서 강력팀장과 팀원 등을 공무상비밀누설 등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
강력팀장은 장윤기 사건을 수사하던 중 장윤기가 범행에 이용한 SUV 내부에서 강간 살인 혐의의 핵심 증거인 케이블타이를 발견하고도 압수하지 않고, 채증 영상을 삭제하도록 하는 등 증거를 인멸한 혐의로 구속됐다.
검찰은 현직 경찰관인 장윤기의 아버지와 수사팀 간의 통화 내역 등을 확보하고, 아버지와 수사팀 등을 불러 조사하는 등 관련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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