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제주 로컬브랜드, 글로벌 플랫폼 탄다… 예스아시아·에이비티제주와 판로 개척

정용복 기자
파이낸셜뉴스

제주도·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참여기업 모집
31일까지 로컬브랜드 콜라보레이션 접수
YesAsia 통해 뷰티·라이프스타일 해외 진출 지원
에이비티제주는 웰니스 브랜드 성장 지원
입점·콘텐츠 제작·SNS 홍보·교육 연계
좋은 제품을 실제 판매망으로 잇는 것이 관건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추진하는 ‘제주 로컬브랜드×대형브랜드 콜라보레이션’ 참여기업 모집 홍보물. 제주도와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오는 31일까지 YesAsia와 에이비티제주 협업 사업에 참여할 도내 소기업·소상공인을 모집하고, 플랫폼 입점과 브랜드 콘텐츠 제작, SNS 홍보, 글로벌 판매·수출 실무 교육 등을 지원한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제공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추진하는 ‘제주 로컬브랜드×대형브랜드 콜라보레이션’ 참여기업 모집 홍보물. 제주도와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오는 31일까지 YesAsia와 에이비티제주 협업 사업에 참여할 도내 소기업·소상공인을 모집하고, 플랫폼 입점과 브랜드 콘텐츠 제작, SNS 홍보, 글로벌 판매·수출 실무 교육 등을 지원한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제공

【파이낸셜뉴스 제주=정용복 기자】 제주 로컬기업의 제품이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과 제주 웰니스몰을 통해 새 판로를 찾는다. 우수한 상품을 갖고도 유통망과 브랜드 인지도 부족으로 성장에 한계를 겪는 도내 소기업·소상공인을 대형 플랫폼과 연결하는 방식이다.

12일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에 따르면 양 기관은 '제주 로컬브랜드×대형브랜드 콜라보레이션' 참여 기업을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제주 자원을 기반으로 한 브랜드와 제품을 보유한 도내 소기업·소상공인의 판로 다각화와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좋은 상품을 갖고도 판매 채널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이 대형 유통·브랜드 플랫폼과 협업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국내외 시장 진출 기회를 넓히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모집은 글로벌 이커머스 기업 예스아시아(YesAsia), 제주 웰니스 브랜드 플랫폼 운영사 에이비티제주와의 협업으로 진행된다.

앞서 지난달 추진된 컬리와의 협업 사업에는 도내 80여개 기업이 신청했다. 제주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제주 브랜드의 성장 기반을 국내외 시장으로 넓혀갈 계획이다.

'제주 로컬브랜드×YesAsia 콜라보레이션'은 제주 뷰티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한다.

모집 분야는 뷰티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다. 선정 기업에는 YesAsia가 운영하는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 YesStyle 입점과 운영을 지원한다.

프로모션·기획전 참여, 글로벌 진출 역량 강화 교육, SNS·인플루언서 마케팅도 연계한다. 판매 성과가 우수한 기업은 예스아시아의 기업 간 거래 유통 플랫폼 ABW와 연결해 해외 유통과 수출 확대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제주 로컬브랜드×에이비티제주 콜라보레이션'은 제주 웰니스 분야 브랜드 성장을 지원한다. 모집 분야는 건강, 식품, 뷰티, 라이프스타일 등 웰니스 분야 브랜드와 제품이다.

선정 기업은 에이비티제주가 운영하는 'EGATTOC' 웰니스몰 입점 지원을 받는다. 브랜딩과 마케팅 역량 강화 교육, 브랜드 스토리 콘텐츠 제작, SNS·인플루언서 홍보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홍보 지원보다 실제 판매 채널 진입에 무게가 있다. 지역 브랜드가 성장하려면 제품력만으로는 부족하다.

소비자가 제품을 발견할 수 있는 플랫폼, 브랜드 이야기를 전달하는 콘텐츠, 반복 구매로 이어지는 마케팅, 해외 유통망과의 연결이 함께 필요하다.

특히 제주 로컬브랜드는 청정 이미지와 지역 원료, 관광지 소비 경험이라는 강점을 갖고 있지만, 이를 국내외 온라인 시장에서 지속적인 매출로 바꾸는 과정은 쉽지 않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의 성과도 입점 기업 수보다 실제 판매 실적, 재구매, 해외 바이어 연결, 브랜드 인지도 확대로 평가될 전망이다.

송은미 제주도 새정부경제정책추진단장은 "이번 협업은 판로에 어려움을 겪던 도내 기업에 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이라며 "실질적 지원으로 제주 브랜드 성장을 돕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정용복 기자


#제주 로컬브랜드 #글로벌 플랫폼 #예스아시아 #에이비티제주 #판로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