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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항만 건설지역 준설토 투기장 해충 관리 고도화 추진

변옥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부산항건설사무소 직원들이 준설토 투기장 일대에서 해충 방역 작업을 하고 있는 모습. 부산지방해양수산청 제공
부산항건설사무소 직원들이 준설토 투기장 일대에서 해충 방역 작업을 하고 있는 모습. 부산지방해양수산청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항 항만 관리기관이 항만 건설지역의 준설토 투기장에 대한 해충 관리 고도화에 나선다.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항건설사무소는 부산항 신항과 진해신항 준설토 투기장 일대에서 오는 15일 '현장 맞춤형 성충 방역'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건설사무소는 '부산항 신항 준설토 투기장 해충관리 대책 연구용역'을 통해 그간 축적된 해충 발생 패턴과 방역 시행 결과 등을 정밀 분석하고 있다. 또 매년 2월부터 11월까지 해충의 생애 주기에 맞춘 월별 방역에 나서고 있다.

이번 용역을 통해 기존 방역체계의 성과와 한계를 객관적으로 진단한다. 나아가 해충의 발생 시기와 종류, 환경적 요인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해 더 정교한 방역체계 구축에 집중하게 된다.
건설사무소는 용역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이번 방역에서 해충 활동 정점 시기에 맞춘 '데이터 기반 정밀 방역'을 시행하기로 했다. 특히 과거의 경험적 방역에서 벗어나 최적의 시점에 해충 발생이 많은 장소를 타격해 방역 사각지대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장기욱 부산항건설사무소장은 "단순 반복적인 방역에서 벗어나 그간 쌓아온 데이터를 분석하고 전문가의 식견을 더해 방역체계를 고도화한다"며 "투기장 주변 환경을 보다 쾌적하게 관리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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