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미식 거장' 알랭 뒤카스 강릉까지 갔다...'알랭 뒤카스 쇼콜라 파리' 매뉴팩처 론칭 공식행사

파이낸셜뉴스

창립자 알랭 뒤카스 셰프 직접 참석해 한국 론칭 축하
첫 매장은 테라로사...브랜드 철학과 매뉴팩처 가치 소개

프랑스 셰프 알랭 뒤카스 /알랭 뒤카스 쇼콜라 파리 제공
프랑스 셰프 알랭 뒤카스 /알랭 뒤카스 쇼콜라 파리 제공

[파이낸셜뉴스] 프랑스 셰프 알랭 뒤카스가 설립한 초콜릿 브랜드 알랭 뒤카스 쇼콜라 파리가 강릉에 매뉴팩처를 구축하고 한국 시장에 진출했다. 이달 초 열린 론칭 행사에는 브랜드 창립자인 알랭 뒤카스가 직접 참석해 매뉴팩처와 매장을 점검하고 국내 미식·유통 관계자들과 자리를 함께했다.

이번 진출은 제품을 수입해 판매하는 방식이 아니라, 강릉 현지에 매뉴팩처를 구축해 초콜릿을 직접 생산하는 구조로 이뤄졌다는 점이 특징이다. 매뉴팩처는 대량 생산 공장과 달리 원료 선별부터 완제품까지 한 공간에서 소규모로 직접 관리해 생산하는 시설을 뜻한다.

알랭 뒤카스 쇼콜라 파리는 주요 거점에서 생산과 판매를 가까이 연결하는 매뉴팩처 방식을 운영하는 브랜드로, 강릉 매뉴팩처에서는 프랑스 본사가 준비한 커버처 초콜릿을 사용해 엔로빙, 몰딩 등 주요 공정을 진행한다 해당 생산시설은 해썹(HACCP) 인증을 받았다.

한국 초콜릿 셰프들은 프랑스 파리 매뉴팩처에서 교육을 이수했으며, 프랑스 본사 셰프들도 한국 현장에 파견돼 제조 공정과 품질 기준을 공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첫 매장은 강릉 테라로사 본점에 마련됐다. 원재료 선별과 생산 과정을 중심으로 커피 문화를 구축해 온 테라로사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 파트너사인 ㈜학산이 강릉에 매뉴팩처 시스템을 구축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릉 매뉴팩처는 생산과 리테일, 카페 공간이 함께 운영되는 형태다.

론칭 행사에서는 알랭 뒤카스 셰프가 한국 파트너인 UCK파트너스 김수민 대표, 김의열 주식회사 학산 대표와 함께 초콜릿을 깨뜨리는 세리머니를 진행했다.

알랭 뒤카스 쇼콜라 파리 한국 총괄 매니저(GM) 김나연 이사는 "강릉 매뉴팩처를 중심으로 브랜드와의 협업, 호텔·레스토랑 등 B2B 사업, 이커머스 채널 확대를 통해 고객 접점을 넓혀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알랭 뒤카스 쇼콜라 파리는 2013년 프랑스 파리에서 시작된 브랜드로, 카카오빈 선별부터 제조 과정까지 관리하는 자체 기준을 두고 있다. 최근 국내에서 원재료와 생산 과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 속에서, 강릉 매장을 통해 초콜릿 컬렉션과 카페 메뉴를 함께 선보이고 있다.

초콜릿 매뉴팩처 (출처= 알랭 뒤카스 쇼콜라 파리)
초콜릿 매뉴팩처 (출처= 알랭 뒤카스 쇼콜라 파리)

[email protected] 성민서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