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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스페이스X 변동성 영향 불가피...목표가 5.1만원 ↓ -SK證

박지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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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006800)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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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SK증권이 미래에셋증권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했다. 증권 이익 체력이 개선되고 있지만 최근 주가가 하락해 밸류에이션 부담이 줄었다는 분석에서다. 다만 목표주가는 6만9000원에서 5만1000원으로 하향했다.

장영임 SK증권 연구원은 15일 "미래에셋증권의 2·4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68.5% 늘어난 1조4860억원으로 컨센서스를 7.5% 웃돌 전망"이라며 "6월 말 스페이스X 종가가 170달러로 마감함에 따라 평가이익은 대략 1조6000억원일 것으로 추정되며, 성과보수를 감안하면 1조2000억~1조3000억원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브로커리지 수수료수익은 일평균 거래대금 호조에 따라 전분기 대비 25.9% 증가한 5785억원으로 예상된다. 금리 환경이 우호적이지는 않았지만, 1·4분기 대비 채권운용이 개선됐을 것으로 내다봤다. ETF 시장 성장에 따른 마켓메이킹 부문 성과도 실적을 견인했을 것으로 전망했다.

장 연구원은 미래에셋증권에 대해 투자의견은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투자의견은 6만9000원에서 5만1000원으로 하향을 제시했다.
그는 "그동안 중립 의견을 유지했던 것은 스페이스X 평가 이익 외에 증권 본업에서의 이익 체력에 대한 의문 때문이었다"며 "다만 최근 증권 본업 뿐 아니라 해외법인에서의 이익 체력도 개선되고 있다고 판단하며 최근 주가 하락에 따라 12개월 선행 PBR이 1.4배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축소됐다"고 말했다.

다만 목표주가를 하향한 이유에 대해서는 "스페이스X가 당기손익-공정가치측정 금융자산(FVPL) 자산이라는 점에서 상반기에는 대규모 평가이익이라는 플러스 요소로 작용했지만, 현재 스페이스X 주가 수준을 고려할 때 하반기에 평가손실을 인식할 가능성이 있다"며 "이익과 손실을 떠나 이익 변동성이 단일 종목의 주가 수준에 따라 크게 크게 변동한다는 점은 명백한 할인의 요소라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어 "스페이스X 평가이익이 대부분 미실현손익이라는 점에서 작년과 같은 주식배당의 가능성도 있으므로 올해 현금배당의 예측 가능성이 과거 대비 낮아졌다는 점도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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