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에어프레미아 시그니처 맥주 '비어프레미아' 새단장

김동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생활맥주와 손잡고 레시피·패키지 전면 개편
작년 기내 주류 매출 7% 껑충…수익성 강화

에어프레미아가 리뉴얼한 기내 시그니처 맥주 '비어프레미아'. 에어프레미아 제공
에어프레미아가 리뉴얼한 기내 시그니처 맥주 '비어프레미아'. 에어프레미아 제공

[파이낸셜뉴스] 에어프레미아가 기내 유상판매 실적 호조에 힘입어 자체 시그니처 맥주 경쟁력 제고에 나섰다. 주류 판매 등 부대수익이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는 가운데, 기내 전용 상품 기획을 강화해 탑승객의 소비를 이끌어내겠다는 전략이다.

에어프레미아는 수제맥주 브랜드 '생활맥주'와 협업한 기내 시그니처 맥주 '비어프레미아'의 레시피와 패키지를 전면 리뉴얼했다고 15일 밝혔다.

새단장한 맥주는 355㎖ 용량에 알코올 도수 5%의 아메리칸 페일에일 스타일로, 열대과일 향과 꽃향기, 쌉싸름한 홉의 풍미가 조화를 이룬다. 판매 가격은 5000원으로 책정됐다.

캔 외관에는 휴양지의 여유로운 분위기와 주요 취항지의 랜드마크를 일러스트로 표현해 브랜드 감성을 강조했다.

이번 리뉴얼은 유상 서비스 부문 실적 성장세와 맞물려 추진됐다. 에어프레미아의 편당 기내 주류판매 매출은 2024년 대비 2025년에 7% 늘어났으며, 같은 기간 전체 기내 유상판매 매출 역시 8% 증가했다. 무료와 유상 서비스를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운영 방식이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는 셈이다.

이와 함께 기내 쇼핑 접근성도 크게 개선했다. 기존에는 탑승 후 기내 엔터테인먼트(IFE)를 통해서만 상품과 가격 확인이 가능했으나, 앞으로는 에어프레미아 홈페이지에서도 탑승 전 기내판매 상품 정보를 미리 조회할 수 있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주류 등 기내판매 수요 증가에 맞춰 기내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차별화된 상품군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새롭게 선보이는 비어프레미아는 여행의 시작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에어프레미아만의 시그니처 상품"이라며 "여행의 즐거움을 더하는 차별화된 기내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더욱 만족스러운 여행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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