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IT일반

"현지 도착하면 자동 로밍"…LG U+, '로밍패스' 개편

장민권 기자
파이낸셜뉴스
LG유플러스 대학생 앰버서더 유쓰피릿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LG유플러스 로밍센터에서 로밍패스를 소개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 대학생 앰버서더 유쓰피릿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LG유플러스 로밍센터에서 로밍패스를 소개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LG유플러스가 '로밍패스'를 개편했다. 로밍 사용 시 현지 도착 시간을 입력해야 하는 등 기존 해외 로밍의 불편한 점들을 개선하고 이용자 편의성을 높이려는 조치다.

15일 LG유플러스가 로밍 관련 고객 의견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고객들은 현지 도착 시간 설정의 번거로움, 가족 간 데이터 공유 절차의 복잡함, 복수의 국가 여행 시 반복되는 로밍 가입, 패드 등 여러 개의 스마트 기기 이용 시 별도 연결 과정 등을 주요 불편사항으로 꼽았다.

이 같은 의견은 고객 참여 플랫폼 '심플랩'을 통해 접수됐다. 심플랩은 고객이 통신 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느끼는 불편과 개선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고객 참여 플랫폼이다.

LG유플러스는 고객이 실제 이용 과정에서 겪는 불편을 줄이고 로밍 가입부터 이용까지 전 과정을 단순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개편을 통해 고객은 해외 도착 시간을 따로 설정하지 않아도 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기존에는 고객이 로밍 가입 시 현지 도착 시간을 직접 입력해야 했다. 국가별 시차와 서머타임 등을 고려해야 하는 만큼 출국 전 설정 과정이 번거롭다는 의견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개편된 로밍패스는 고객이 현지 공항에 도착해 처음 네트워크에 접속하는 순간 자동으로 서비스가 시작된다.

가족 고객은 데이터 공유를 보다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기존에는 가족 구성원이 각각 로밍에 가입한 뒤 데이터를 공유하는 절차를 별도로 진행해야 했다. 개편 이후에는 결합상품을 이용하는 가족이 로밍 데이터 나눠쓰기를 신청하면 대표 가입자가 로밍 가입과 데이터 공유를 한 번에 설정할 수 있다.

해외에서 여러 기기를 사용하는 고객도 추가 설정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됐다. LG유플러스는 국내에서 데이터쉐어링으로 이용 중인 패드를 로밍 가입 과정에서 자동으로 불러와 연결할 수 있도록 했다.

특정 기간 동안 여러 국가를 방문하는 고객의 경우, 출국할 때마다 로밍을 반복 신청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개편된 로밍패스는 이러한 절차를 개선해 최초 한 번만 설정하면 이후 별도 가입 없이 자동으로 로밍 서비스가 적용되도록 했다. 고객이 최초 가입 시 자동 적용 옵션을 설정하면 이후 출국 시 동일한 상품이 자동으로 적용된다.

LG유플러스는 앞으로도 심플랩을 통해 확보한 고객 의견을 서비스에 적극 반영하며 고객이 체감하는 불편을 줄이는 방향으로 서비스 혁신을 이어갈 계획이다.

[email protected] 장민권 기자


#로밍패스 #LG U+ #로밍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