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인사청문특위로 고위공직자 검증 나선다
전문성·도덕성 등 종합 점검
지난 14일 부산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338회 임시회 1차 본회의가 열린 가운데 '부산시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특위)' 구성 결의안이 의결돼 특위가 본격적으로 구성됐다. 이 특위는 주요 고위공직 후보자 검증을 위한 역할을 맡게 된다.
15일 부산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인사청문특위에는 총 13명의 위원들이 선임됐다.
각 위원들은 신임 부산시장 취임에 따라 예상되는 출자·출연기관장 등 주요 공직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수요에 공백 없이 체계적으로 대응하고자 이달부터 활동을 시작한다. 특위 운영 기간은 2년이다.
특위는 1차 본회의가 끝난 직후 제1차 회의를 열고 김보언 의원을 위원장으로, 이상욱·조용우 의원을 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앞으로 시민 생활과 밀접한 공공기관의 책임성과 경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후보자의 전문성, 도덕성, 직무 수행 능력, 기관 운영 방향과 경영 역량 등을 종합 검증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후보자가 해당 기관의 정책 현안과 역할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는지, 시정의 방향에 맞는 기관 운영 비전을 갖추고 있는지 등을 면밀히 살펴 적격성을 심사한다는 방향이다.
김 위원장은 "공공기관장은 시민의 삶과 부산의 주요 정책 추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자리인 만큼, 후보자의 자질과 역량에 대한 충실한 검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특위 활동을 통해 인사 청문이 형식적인 절차에 그치지 않고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책임 있는 검증 과정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 특히 후보자의 도덕성과 전문성2, 정책 추진 의지 등을 꼼꼼히 확인해 시민이 믿을 수 있는 공직 인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사청문특위 위원으로 선임된 의원들은 견미령(국민의힘 비례대표), 강영두(북구1), 이용운(서구2), 이상욱(동구1), 김재헌(동구2), 최종원(사하2), 김은명(영도1), 조병제(수영1), 김보언(수영2), 최홍찬(연제1·이하 국민의힘), 조용우(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박상현(영도2), 라기오(기장2·이하 더불어민주당) 등이다.
[email protected] 변옥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