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인천공항, 'AX 원팀' AI 대전환 가속…피지컬 AI 전면 도입

김동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AX 추진 소통 그라운드' 워크숍 개최…경영진·관리자 전원 참석
날개 감시·풍도 청소 등 현장 맞춤형 로봇 도입해 운영 효율 극대화
관리자 '바이브코딩' 실습 및 실무 협의체 성과 공유로 혁신 문화 확산

인천국제공항공사 회의실에서 지난 14일 열린 'AX 추진 소통 그라운드' 워크숍에서 공사 경영진과 관리자들이 인천공항 AX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인천국제공항공사 회의실에서 지난 14일 열린 'AX 추진 소통 그라운드' 워크숍에서 공사 경영진과 관리자들이 인천공항 AX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신입 직원부터 최고경영진까지 아우르는 '인공지능 대전환(AX) 원팀'을 구축하고 공항 전 영역의 AI 대전환에 속도를 낸다. 단순 기술 도입을 넘어 자율주행 로봇 등 현장 맞춤형 피지컬 AI를 전면 배치하고, 전사적인 AI 활용 문화를 정착시켜 글로벌 미래 공항의 주도권을 선점하겠다는 구상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14일 공항 AX 실행력을 높이고 추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AX 추진 소통 그라운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김범호 사장직무대행 주재로 경영진 및 관리자 전원이 참석해 지난 2월 수립한 '인천공항 AX 추진 전략'의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공사는 이번 워크숍을 기점으로 사고 예방과 운영 효율성 극대화를 위해 현장 맞춤형 피지컬 AI 기술 적용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는 항공기 이동 시 충돌을 방지하는 '항공기 익단 감시로봇', 협소한 공조 시설물을 청소하는 '풍도 청소 로봇', 폭발물 처리 로봇, 자율주행 토잉카 등이 현장에 순차적으로 투입될 예정이다.

기술 도입과 함께 조직문화 전반에 AX 혁신을 뿌리내리기 위한 내부 역량 강화 활동도 병행한다.

워크숍 당일에는 관리자들의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역량을 높이기 위해 자연어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바이브코딩' 등 생성형 AI 실습 교육이 진행됐다.
실무자 중심의 협의체인 'AX 퓨처메이커'의 추진 성과도 공유됐다. 40여명의 직원으로 구성된 이 조직은 현장 문제를 AI로 직접 해결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전사적 AI 문화 확산을 주도하고 있다.

김범호 사장직무대행은 "AX는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공항 운영 전반을 혁신하고 미래 공항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핵심 생존 전략"이라며 "전사적인 AX 실행력을 강화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하고 편리한 미래 공항을 조속히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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