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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늘어난 부산 외국인 관광객 지갑 열었다…5월까지 4868억원 지출

변옥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파이낸셜뉴스] 부산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크게 늘어나면서 지역에 있는 유통업체와 특급호텔 외국인 매출도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부산관광통계를 살펴보면 지난 1~5월 부산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총 193만6572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40% 늘어났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전국 평균 증가율인 21%를 훨씬 웃돈 수치다. 이에 올해도 부산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수가 고공행진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 증가는 곧 소비 증가로도 이어졌다.

부산에서의 외국인 관광지출액은 올해 1~5월 누계 4868억원을 기록했다. 5월 한달로만 놓고 보면 1322억원을 기록, 서울에 이어 2위에 올랐다.

부산에 있는 유명백화점과 아울렛 매장의 외국인 매출도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과 롯데몰 동부산점의 올해 상반기 외국인 매출은 전년대비 각 150%, 170% 늘어났다. 이는 수도권 주요 백화점의 외국인 매출 신장률보다 더 높은 수치다.

부산지역 호텔업계 매출 실적도 눈에 띈다.

해운대 해수욕장에 위치한 시그니엘 부산의 상반기 외국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70% 가까이 증가했다.
파크하얏트 부산은 38%, 롯데호텔부산은 32% 가량 외국인 매출이 늘었다.

이처럼 올들어 1~5월 부산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의 소비 비중은 쇼핑업이 47.8%로 가장 높다.

이어 식음료업(22.5%), 여가서비스업(11.4%), 의료웰니스업(10.3%), 숙박업(7.5%)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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