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과학 과학

카이스트, 난치성 뇌종양 면역치료 '열쇠' 찾았다

연지안 기자
파이낸셜뉴스
이흥규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오른쪽 첫번째)와 연구팀이 최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AIST 제공
이흥규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오른쪽 첫번째)와 연구팀이 최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AIST 제공

면역세포가 다시 암을 공격하도록 해 '기적의 항암제'로 불리는 면역관문억제제가 일부 뇌종양에서는 효과를 내지 못하는 원리가 밝혀졌다. 난치성 뇌종양 면역치료의 새로운 길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KAIST는 생명과학과 이흥규 교수 연구팀이 면역관문억제제의 일종인 항-CTLA-4(Anti-CTLA-4)가 종양과 연결된 종양 배수 림프절(암세포에서 나온 항원이 가장 먼저 모여 면역반응이 시작되는 림프절)의 B세포(항체를 만들어 면역반응을 돕는 면역세포)를 활성화해 뇌종양을 공격하는 새로운 면역 원리를 규명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KAIST 생명과학과 김유민 박사후 연구원이 제1저자로 참여했으며, 이흥규 교수가 교신저자로, KAIST 의과학대학원 오지은 교수도 연구에 참여했다. 연구 결과는 국제적 권위의 학술지인 '사이언스 이뮤놀로지' 7월 10일자에 게재됐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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