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국제해양문제연구소, 러시아 국영기업 과학센터와 협력 협약

변옥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파이낸셜뉴스] 국립한국해양대학교 국제해양문제연구소가 최근 러시아 스발바르제도 일대에서 열린 국제 썸머 스쿨에서 러시아 국영기업 트러스트 아르크틱우골 산하 과학센터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달 28일(현지시각) 스발바르 제도 일대에서 열린 국립한국해양대학교 국제해양문제연구소와 러시아 국영기업 트러스트 아르크틱 우골 간의 업무협약 현장. 국립한국해양대학교 제공
지난달 28일(현지시각) 스발바르 제도 일대에서 열린 국립한국해양대학교 국제해양문제연구소와 러시아 국영기업 트러스트 아르크틱 우골 간의 업무협약 현장. 국립한국해양대학교 제공

이번 협약은 두 기관 간 향후 북극 연구 공동 추진과 교육, 학술교류, 관련 공동연구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트러스트 아르크틱 우골은 스발바르제도에서 러시아의 활동을 대표해 온 기관이다. 석탄 채굴 사업뿐 아니라 북극해 관광 분야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기업은 산하 과학 연구기관인 BB리서치를 중심으로 북극 관련 과학연구를 수행하고 국내외 교육·연구기관과 공동연구 및 학술 교류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썸머 스쿨 참여와 아르크틱 우골과의 협력은 이 같은 연구 방향을 북극 현장과 직접 연결하는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임하람 연구원은 "스발바르는 북극의 자연환경뿐 아니라 국제법, 지정학, 자연과학, 인문학, 해상교통 연구가 한 곳에서 만나는 매우 독특한 공간"이라며 "이번 썸머스쿨 참여와 업무협약 체결은 한국이 북극항로 시대를 준비하는 데 필요한 학술 네트워크와 현장 기반을 넓히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국제 썸머 스쿨은 러시아 국립고등경제학연구대학교의 석·박사 과정생 10여명이 참여한 국제 교육·연구 프로그램이다. 국제해양문제연구소 임하람 연구원이 이번 프로그램에 한국인 대표 강연자로 참여해 한국의 북극항로 연구 동향과 국립한국해양대의 북극 연구 방향 등 학제적 연구의 필요성을 소개했다.

[email protected]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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