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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아세안 9개국 교통공무원 초청연수 진행

장인서 기자
파이낸셜뉴스

9개국 19명 대상 31일까지 진행 관제센터·KTX 차량기지 등 현장 견학

20일 오전 서울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열린 '아세안 교통공무원 초청연수' 입교식에서 김태승 코레일 사장(앞줄 왼쪽 세번째)과 아세안 교통공무원, 국토교통부·코레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코레일 제공
20일 오전 서울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열린 '아세안 교통공무원 초청연수' 입교식에서 김태승 코레일 사장(앞줄 왼쪽 세번째)과 아세안 교통공무원, 국토교통부·코레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코레일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9개국 교통공무원 19명을 초청해 철도 운영과 안전관리 역량을 높이는 연수를 시작했다. 연수는 31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

20일 코레일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마련된 이번 연수는 '철도 운영 및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주제로 한다. 이날 오전 서울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열린 입교식에는 김태승 코레일 사장과 아세안 교통공무원, 국토부·코레일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연수생들은 한국 철도 운영 현황과 안전관리 체계를 이론으로 배우고 철도교통관제센터, 고양 KTX 차량기지 등을 견학한다. 국내 철도기업 관계자와 직접 만나는 비즈니스 미팅도 연다. 국내 기업에는 해외 진출 기회를, 연수생에게는 자국 철도 발전 계획을 구체화할 계기를 제공한다.

운영·안전 교육과 사업 교류를 결합한 이번 연수는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향후 아세안 철도사업 협력의 접점을 넓히는 과정으로 볼 수 있다. 코레일은 필리핀 남북통근철도(NSCR)와 베트남 북남고속철도 등 사업의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코레일은 2008년부터 국제철도연수센터를 운영하며 58개국 1900여명의 교통 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해왔다. 김 사장은 "올해로 13년째 이어지고 있는 한-아세안 교통공무원 초청연수를 교두보 삼아 아세안 국가들과의 교류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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