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복지부, 조직개편 후 대규모 인사 지필공실 출범·권병기 대변인 승진

강중모 기자
파이낸셜뉴스

복지부, 조직개편 이후 대규모 인사 단행해
지필공실 조직 재편 맞춰 실·국장급 인사
책임 큰 초대 실장에는 손영래 실장 임명

손영래 보건복지부 초대 지역필수공공의료실장. 연합뉴스
손영래 보건복지부 초대 지역필수공공의료실장.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보건복지부가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조직개편 시행에 맞춰 실·국장급 대규모 인사를 단행했다.20일 복지부는 오는 21일자로 지역필수공공의료실을 신설하고 의료자원정책관을 새롭게 설치하는 등 보건의료 조직을 재편하는 동시에 관련 보직 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인사는 지역·필수·공공의료 정책을 한 축으로 통합하고 의료자원 관리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조직개편에 맞춰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신설된 지역필수공공의료실이다. 초대 지역필수공공의료실장에는 손영래 실장이 임명됐다.

지역필수공공의료실은 그동안 보건의료정책관, 필수의료지원관, 공공보건정책관 등으로 분산됐던 기능을 하나로 통합하는 조직이다.

앞으로 지역필수의료정책관과 공공의료정책관을 중심으로 지역의료 확충, 필수의료 강화, 공공의료 정책, 의료인력 양성, 국립대학병원 육성 등을 총괄하게 된다.

국장급 인사도 조직개편 방향에 맞춰 이뤄졌다. 신설되는 의료자원정책관에는 임을기 국장이 발령됐다. 의료자원정책관은 의료인력과 병상, MRI 등 특수의료장비, 혈액과 장기·조직 등 보건의료자원을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역할을 맡는다.

정부는 의료인력 수급과 의료자원의 적정 배분을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전담 조직을 신설했다.

건강보험정책국장에는 유주헌 국장이 임명됐다. 건강보험정책국은 조직개편을 통해 비급여관리팀을 신설하고 비급여 항목 관리와 표준화, 비급여 보고제도 운영 등을 담당하게 된다.

직제 개편에 따른 국장급 보직도 새롭게 정비됐다. 고형우 국장은 지역필수의료정책관을, 이중규 국장은 공공의료정책관을 각각 맡아 지역필수공공의료실 산하에서 정책을 추진하게 된다.

실장급 인사에서는 권병기 대변인이 실장으로 승진하며 대변인직을 수행한다.
이번 조직개편은 지난 14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보건복지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일부개정령에 따른 후속 조치다. 개편안에는 1실 1관 5과 2팀 신설과 정원 29명 증원이 담겼다.

복지부는 이와 함께 의료체계혁신과를 신설해 상급종합병원 지정과 의료전달체계 개편을 전담하고, 기존 보건의료데이터진흥과를 확대 개편한 의료인공지능데이터정책과를 설치해 의료 AI 정책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mail protected]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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