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코넥스 기업 대상 코스닥 이전상장 맞춤 컨설팅 실시
[파이낸셜뉴스] 한국거래소가 코스닥 이전상장을 준비하는 코넥스 상장사를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상장심사 과정에서 점검이 필요한 사항을 사전에 진단해 이전상장 준비를 지원하기 위한 취지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거래소는 이전상장에 관심 있는 코넥스 상장사 가운데 10개사 안팎을 선정해 1대 1 맞춤형 자문 컨설팅을 제공한다. 신청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31일까지이며, 신청 기업이 많을 경우 코스닥 상장요건 충족 여부와 이전상장 예상 시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상 기업을 선정한다. 올해부터는 지방 소재 기업을 우대해 선발할 계획이다.이번 프로그램은 코넥스 기업이 상장심사 과정에서 미흡한 사항을 사전에 보완할 수 있도록 지원해 이전상장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지정자문인이 사전 체크리스트를 제출하면 거래소가 이를 토대로 기업별 주요 이슈를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후 거래소와 기업 간 질의응답을 통해 상장심사 과정에서 보완이 필요한 사항을 안내하고 개선 방향을 제시한다. 아울러 최근 코스닥 상장심사 기조와 기업공개(IPO) 시장 동향 등 실무적인 정보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거래소는 해당 프로그램이 코넥스 기업들의 이전상장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22년 제도 도입 이후 현재까지 총 31개 기업이 컨설팅을 받았으며, 이 가운데 8개사가 코스닥 이전상장에 성공했다.
컨설팅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거래소가 상장법인에 배포한 '이전상장 컨설팅 신청서'를 작성해 코넥스시장부 코넥스제도팀으로 제출하면 된다. 대상 기업은 다음 달 7일 선정·통보될 예정이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