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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인니법인 "경영혁신 효과 성과로 이어져…상반기 실적 개선 기대"

아울리아 마울리다 함다니 기자
파이낸셜뉴스
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법인 본사 전경. 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법인 제공
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법인 본사 전경. 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법인 제공

【자카르타(인도네시아)=아울리아 마울리다 함다니 통신원】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법인이 최근 추진하고 있는 경영혁신이 성과로 이어지면서 올해 상반기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인니 금융시장에서 고금리 환경이 이어지고 있지만 수익성과 자산 건전성, 조달 구조 개선이 지속되며 실적 회복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20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법인 쿠나르디 다르마 리 행장은 "1·4분기에는 KB금융그룹 편입 이후 처음으로 흑자를 기록하는 등 의미 있는 개선이 있었다"며 "아직 상반기 실적은 발표되지 않았지만 2·4분기까지 긍정적인 흐름이 이어지고 있으며, 사업 전환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법인은 올해 1·4 분기 순이익 107억 루피아(약 9억원)를 기록했다. 순이자이익(NII)은 전년 동기 대비 97% 증가한 3630억 루피아(약 304억원)를 기록했으며, 순이자마진(NIM)도 1.09%에서 2.09%로 크게 상승했다. 또 KB금융그룹 편입 이후 처음으로 대손충당금 적립 전 영업이익(PPOP) 90억 루피아(약 7억5000만원) 흑자를 달성하며 수익성 개선을 이어갔다. 여신 부문에서는 총대출이 43조1900억 루피아로 전년 동기 대비 2.61% 증가했고, 정상여신도 4,76% 늘어나 자산 건전성이 개선됐다.

쿠나르디 행장은 "단순한 대출 확대보다 차주의 질을 높여 부실채권(NPL) 비율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데 집중하고있다"고 설명했다.
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법인은 하반기 기준금리 상승에 따른 조달비용 증가에 대비해 기업금융과 자산관리 서비스를 강화하며 수수료 기반 수익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프라이어리티 뱅킹센터를 확대하고 제조업, 소비재, 천연자원, 제약, 의료, 물류 등 핵심 산업 중심의 생태계 금융을 강화할 방침이다.

쿠나르디 행장은 "인도네시아의 성장 잠재력은 여전히 크지만 현재와같은 환경에서는 더욱 철저한 리스크 관리와 효율적인 경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아울리아 마울리다 함다니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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