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市, 동남권 첫 '글로벌창업이민센터' 개소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부산기술창업투자원 전담 운영
법인 설립·비자 취득 등 연계 지원

부산시는 20일 오후 부산유라시아플랫폼에서 '부산 글로벌창업이민센터'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글로벌창업이민센터는 국내에서 창업을 희망하는 외국인들에게 창업 교육, 상담 등 오아시스(OASIS)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기관이다.

법무부 공모에서 동남권 최초로 지정된 부산 센터는 부산기술창업투자원이 전담해 운영한다.

개소식 1부에서는 센터 지정서 수여식, 경과보고 및 향후 운영계획 발표, 현판 제막식이 진행됐다.

이어 2부에선 외국인 대상 한국 취업 플랫폼(ACAFO) 창업자이자 외국인 채용 경력 전략가인 '카지미 아고수' 대표의 특별 강연과 참가자 네트워킹 시간이 이어졌다.

그동안 글로벌창업이민센터는 서울에 집중돼 있었으나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기조에 따라 작년부터 지역으로 확산했다. 현재 전국에는 서울 4곳과 부산, 전북, 충북 총 7곳에서 운영 중이다.

시는 올해 하반기 창업교육, 상담, 보육, 법인 설립 지원, 사업화 지원 등 단계별 과정을 운영하면서 이수자들에게 기술창업비자(D-8-4) 취득을 위한 점수를 부여하고 추천서를 발급하는 등 외국인 창업 인재의 지역 안착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 이진수 금융창업정책관은 "이번 글로벌창업이민센터 개소는 해외 우수 창업 인재가 부산에 정착해 성장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면서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외국인 창업자가 부산에서 창업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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