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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델리 일원서 열리는 'K-푸드 페어 2026' 7월30일 개막 나흘간 체험 행사로

프라갸 아와사티 기자
파이낸셜뉴스
‘K-푸드 페어 2026’이 7월 30일부터 8월 2일까지 인도 델리 수도권(NCR)에서 열린다. (출처: 한국관광공사 인도 지사)
‘K-푸드 페어 2026’이 7월 30일부터 8월 2일까지 인도 델리 수도권(NCR)에서 열린다. (출처: 한국관광공사 인도 지사)

【뉴델리(인도)=프라갸 아와사티 통신원】한국 농식품과 문화를 소개하는 'K-푸드 페어 2026'이 7월 30일부터 8월 2일까지(현지 시간) 인도 델리 수도권(NCR)에서 열린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인도 델리 수도권 지역에서 순회행사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한국 식품 기업과 인도 바이어 간 비즈니스 교류와 일반 소비자 대상 K-푸드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행사는 7월 30~31일 델리 풀먼 뉴델리 에어로시티에서 B2B 프로그램으로 시작하고, 8월 1~2일에는 구루그람 앰비언스 몰에서 소비자 대상 행사가 진행된다. 이 행사는 한국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관한다.

B2B 프로그램에는 약 30개의 한국 식품 수출 기업과 50여 명의 인도 바이어가 참여해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한다. 참가 기업들은 인도 내 제품 공급, 수입, 유통, 현지화 가능성을 논의할 예정이다. 행사장에는 상담 부스와 K-푸드 전시 공간, 오픈 키친, 지식재산권 지원 부스 등이 마련된다.

한국 식품에 대한 인도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점도 이번 행사의 배경이다. 최근 인도에서는 K팝과 한국 드라마, 여행, 외식 문화 등의 영향으로 한국 식품에 대한 인지도가 확대되고 있다. 이번 페어는 단순한 소비자 관심을 넘어 한국 기업과 인도 식품 업계 간 장기적인 협력 기반을 만드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30일 저녁에는 개막 및 네트워킹 행사가 열리고 한국과 인도의 식품 업계 관계자, 수출업체, 바이어, 외교 관계자 등 약 1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한국 식품 산업과 한·인도 식품 교류 협력 방안이 소개되며, K팝 공연 등 문화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구루그람 행사는 8월 1일부터 이틀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열린다. 방문객들은 한국 식품 홍보·판매 부스, 시식 행사, 요리 시연 등을 통해 다양한 한국 음식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오픈 키친에서는 한국 음식 조리 과정을 선보이며, K팝 공연과 태권도 시연 등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한국관광공사와 연계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K-푸드 페어가 인도 내 한국 식품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이고, 빠르게 성장하는 인도 식품 시장에서 한국 기업의 사업 기회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비즈니스 교류와 문화 체험을 결합한 이번 행사는 한국 음식의 매력을 알리는 동시에 한·인도 간 식품 산업 협력을 강화하는 플랫폼이 될 전망이다.

[email protected] 프라갸 아와사티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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