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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면병합 주가 안정" 다산디엠씨, 최대주주 등 주식매입

강경래 기자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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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네트웍스(039560), 다산디엠씨(208860)

임시주주총회 열어 결의
액면병합 추진 '동전주' 이미지 탈피
대표이사 자사주 매입
성장에 대한 확신, 현주가 저평가 판단
최대주주 다산네트웍스, 15억 지분 매입
"주가 안정·기업가치 제고 다각적 노력"

"액면병합 주가 안정" 다산디엠씨, 최대주주 등 주식매입

[파이낸셜뉴스] 다산디엠씨가 주가 안정화와 함께 중장기적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전방위적인 시장 대응 조치에 나섰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다산디엠씨는 액면병합을 의결하기 위한 임시주주총회 개최를 결의하는 한편, 각자 대표이사 2인의 자사주 매입과 최대주주인 다산네트웍스의 대규모 지분 매입 계획을 잇달아 공시했다. 다산디엠씨 관계자는 "이는 최근 자본시장의 변동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겠다는 경영진과 그룹 차원의 강력한 책임경영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밝혔다.

우선 액면병합을 추진한다. 다산디엠씨는 최근 자본시장에서 대두되는 '동전주(저가주)'에 대한 시장의 우려와 규제 당국의 관리·감독 강화 움직임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액면병합을 결정했다. 액면병합은 여러 주식의 액면가를 합쳐 주당 가격을 높이는 방식으로, 유통 주식 수를 적정 수준으로 조절해 주식 시장 내 수급 구조를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다산디엠씨는 그동안 과도한 유통 주식 수로 인해 발생했던 단기 투기성 매매와 이에 따른 극심한 주가 변동성을 완화하고, 기관 및 외국인 투자자들이 장기적으로 진입할 수 있는 안정적인 거래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취지다. 이 관계자는 "이번 액면병합을 통해 투기적 거래가 아닌, 회사의 본질적 가치와 미래 성장성에 기반한 정상적인 주가 형성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경영진과 최대주주가 직접 사재를 출연하며 주가 방어와 책임경영에 나섰다. 다산디엠씨는 각자 대표이사 2인이 회사 주식을 직접 매입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 자사주 매입은 지난해 다산디엠씨와 엔지스테크널러지 합병을 통한 실적 개선은 물론, 커넥티드카·택시플랫폼 등 미래 모빌리티 및 자동차 부품 사업의 글로벌 성장세에 대한 경영진의 강한 자신감"이라고 강조했다.

다산디엠씨는 국내 이동통신사와 협력한 글로벌 완성차 텔레매틱스 서비스를 지난 6월 차량 출시와 함께 정식 개시했다. 후속 2차 서비스 수주에 이어 올 하반기 추가 수주까지 앞두고 있다. 이 관계자는 "견조한 사업 성과와 긍정적인 올해 실적 전망에도 불구하고, 현재 주가가 PBR 1배 미만에 머무르는 등 기업가치 대비 현저히 저평가돼 있다고 판단해 이번 매입을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동시에 다산네트웍스 역시 15억원 규모로 다산디엠씨 지분을 추가로 매입할 계획을 공시했다. 이 관계자는 "최대주주의 이 같은 자금 투입은 단기적인 수급 안정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최대주주가 회사 성장 전략을 전폭적으로 지지하고 육성하겠다는 상징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는 단순한 지분 확보를 넘어 계열사 간 시너지 창출과 다산그룹 동반 성장 동력을 한층 더 견고히 다지겠다는 전략이다.

이 관계자는 "이번에 단행하는 액면병합과 대표이사 및 최대주주의 주식 매입은 단기적인 주가 부양을 넘어, 회사 성장성에 걸맞은 안정적인 자본시장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며 "앞으로 본업의 체질 개선과 경쟁력 강화를 최우선으로 삼고, 준비 중인 신사업들을 차질 없이 전개해 실적으로 성장 스토리를 증명하는 한편, 주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신뢰받는 투명한 책임경영을 실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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