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국비 확보 총력전 펼치는 추경호 대구시장

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기획예산처 신임 차관부터 사업별 과장까지 직접
신공항건설단 공항재정과도 신공항 건설 예산 담당 부서 찾아

추경호 대구시장(왼쪽)이 지난 20일 기획예산처를 방문해 조용범 신임 차관을 만나 대구시 주요 핵심 국비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내년도 정부예산안 반영을 요청했다. 대구시 제공
추경호 대구시장(왼쪽)이 지난 20일 기획예산처를 방문해 조용범 신임 차관을 만나 대구시 주요 핵심 국비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내년도 정부예산안 반영을 요청했다. 대구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정부예산은 지금이 골든타임!"
추경호 대구시장이 예산편성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 기획예산처를 직접 찾았다.

대구시에 따르면 추 시장이 지난 20일 기획예산처를 방문해 조용범 신임 차관을 비롯한 사업별 심의관·과장들을 잇달아 만나 대구시 주요 핵심 국비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내년도 정부예산안 반영을 요청했다.

추 시장은 앞서 지난 13일 주요 중앙부처도 방문해 핵심사업의 정책적 필요성을 설명한 바 있다.

추 시장은 "정부예산안이 확정될 때까지 기획예산처를 비롯한 중앙부처와 국회를 직접 찾아 대구 핵심사업을 한 번이라도 더 설명하고, 한 사람이라도 더 만나 설득하겠다"면서 "중앙부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끝까지 현장을 다니며 대구 미래를 위한 국비 확보 성과를 반드시 만들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추 시장은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을 비롯해 △대구~경북 광역철도 △달빛철도 △무주~대구 고속도로 건설 등 국가안보와 국가균형발전을 뒷받침할 핵심 기반사업의 필요성을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또 △미래모빌리티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검증시스템 구축 △로봇산업 연계 국산 AI 반도체 개발·실증 지원 등 미래신산업 육성 사업과 △국립뮤지컬콤플렉스 조성 △대구권 광역철도 예비차량 추가 구매 등 시민 안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도 정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추 시장은 취임 이후 현장 중심 국비 확보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지난 9일 국회에서 지역 국회의원들과 예산정책협의회를 열어 내년도 국비 확보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원팀' 협력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도 13일 국토교통부, 재정경제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부 등 중앙부처 차관들을 잇달아 만나 대구 미래 핵심사업의 필요성을 직접 설명했다.

앞서 신공항건설단 공항재정과 직원들도 이날 기획예산처 신공항 건설 예산 관련 담당 부서를 직접 찾아 재정 지원 등에 대한 협조를 요청하는 등 발 빠르게 움직였다.

[email protected]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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