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제주 특산품 서울로… 전국 바이어 상대 판로 개척

정용복 기자
파이낸셜뉴스

22~24일 서울 세텍서 중소기업 박람회
제주도, 도내 기업 3곳과 홍보관 운영
용암해수 소금·흑돼지·건강식품 전시
시식·시음 행사와 유통사 상담 진행
잠재 투자기업 발굴 홍보공간도 마련
제주 제품 브랜드·전국 유통망 확대

22일부터 24일까지 '제2회 대한민국 중소기업 박람회'가 열리는 서울 강남구 세텍(SETEC) 전경.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중소기업 3곳과 함께 36㎡ 규모의 제주홍보관을 운영하며 제품 전시와 바이어 상담에 나선다. /사진=연합뉴스
22일부터 24일까지 '제2회 대한민국 중소기업 박람회'가 열리는 서울 강남구 세텍(SETEC) 전경.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중소기업 3곳과 함께 36㎡ 규모의 제주홍보관을 운영하며 제품 전시와 바이어 상담에 나선다.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제주=정용복 기자】 제주 용암해수로 만든 기능성 소금과 흑돼지 가공품, 제주 자생 자원을 활용한 건강식품이 전국 바이어를 만난다. 제주 중소기업들이 서울 박람회에서 제품 경쟁력을 알리고 새로운 유통망과 투자 기회를 찾는다.

21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도는 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세텍(SETEC)에서 열리는 '제2회 대한민국 중소기업 박람회'에 도내 중소기업 3곳과 참가한다. 박람회는 국내외 바이어와 지역 중소기업을 연결하는 전국 단위 행사다.

제주에서는 제주미네랄솔트와 돈마유통, 소소당이 참가한다. 세 기업은 제주 자연자원과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제품을 전시하고 유통사와 공공기관 바이어를 상대로 판로 상담을 진행한다.

제주미네랄솔트는 제주 용암해수를 원료로 미네랄을 함유한 기능성 소금을 생산한다. 제주 청정자원을 가공해 프리미엄 소금 시장을 공략하는 기업이다.

돈마유통은 제주 흑돼지를 비롯한 축산물 가공과 유통·판매를 주력으로 한다. 제주 축산물의 상품성을 높인 가공제품을 선보이고 전국 유통망 확대에 나선다.

소소당은 영양전문간호사의 제품 설계와 제주 자생 자원을 결합한 건강식품을 소개한다. 지역 자원을 건강·웰니스 제품으로 확장한 사업모델을 알릴 예정이다.

제주도는 박람회장에 36㎡ 규모의 제주홍보관을 조성한다. 홍보관에서는 기업별 제품 전시와 시식·시음 행사, 국내외 유통사와 공공기관 바이어를 대상으로 한 상담이 진행된다.

도는 행사 기간 제주기업 제품의 인지도를 높이고 실제 거래와 유통 입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업별 상담을 지원할 계획이다. 박람회 참가 이후에도 상담 결과를 관리해 후속 협의를 이어갈 방침이다.

기업유치 홍보공간도 함께 운영한다. 제주 투자환경과 산업 기반을 알리고 박람회에 참가한 기업 가운데 제주 진출 가능성이 있는 잠재 투자기업을 발굴한다.

강애숙 제주특별자치도 경제활력국장은 "제주기업이 국내외 바이어를 직접 만나 판로를 넓히고 브랜드를 알리는 기회"라며 "도내 기업이 전국 시장에서 제품 경쟁력을 입증하고 실질적인 거래 성과를 내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정용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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