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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퇴직공무원 노하우, 中企 공공조달시장 진입 '견인'

김원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20년 이상 베테랑 퇴직공무원, '공공조달길잡이' 맞춤 컨설팅 활약
혁신제품 선정·벤처나라 등록 등 중소·벤처기업 성과 창출 잇따라

조달청 퇴직공무원 노하우, 中企 공공조달시장 진입 '견인'

[파이낸셜뉴스] 20년 이상 경력을 갖춘 조달청 퇴직공무원들의 전문 노하우가 공공조달시장에 처음 도전하는 중소·벤처기업들의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하고 있다.

21일 조달청에 따르면 인사혁신처 퇴직공무원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선발된 베테랑 퇴직 공직자들이 전국 11개 지방조달청에서 '공공조달길잡이' 전문위원으로 활약하며 기업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공공조달길잡이는 조달시장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 운영하는 기업 지원 제도로, 퇴직 전문위원들의 밀착 상담이 이어지면서 현장의 정책 만족도와 성과가 크게 향상됐다.

실례로, 섬유단열재 전문기업 블루테크㈜는 퇴직공무원 전문위원의 혁신제품 지정 절차 컨설팅을 거쳐 지난해 12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혁신제품에 선정됐으며, 현재 '혁신장터'를 통해 공공기관에 제품을 공급 중이다.

김면호 블루테크 대표는 "20년 이상 축적된 조달 경력자의 전문지식이 뒷받침된 결과"라며 "중소기업 성장에 기여하는 이러한 제도가 계속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남 공주시의 합성수지덱 제조업체 넥스코㈜ 역시 전문위원의 신인도 가점 및 준비 절차 컨설팅을 받아 올해 1월 '벤처나라' 제품 등록에 성공했다. 권은화 넥스코 대표는 "전문가의 노하우가 중소기업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으로 연결됐다"면서 "공직 경험을 갖춘 전문가의 노하우가 중소기업에 효과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사회공헌사업 제도가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달청은 올해도 퇴직공무원 전문성을 적극 활용해 중소·벤처기업의 공공조달시장 진출을 다각도로 지원할 방침이다.

이형식 조달청 기획조정관은 "퇴직공무원의 전문성과 경험은 공공조달에 처음 도전하는 중소기업이 안정적으로 시장에 진입하고 성장하는 데 든든한 길잡이가 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이들의 경험을 적극 활용해 중소기업 성장을 적극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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