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대한민국 김산업 중심도시 목포...상반기 김 수출 1억 달러 돌파

황태종 기자
파이낸셜뉴스

1억1076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

목포시가 올 상반기 김 수출액 1억 달러를 돌파하며 대한민국 김산업 중심도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사진은 수산식품수출단지 조감도. 목포시 제공
목포시가 올 상반기 김 수출액 1억 달러를 돌파하며 대한민국 김산업 중심도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사진은 수산식품수출단지 조감도. 목포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목포=황태종 기자】목포시가 올 상반기 김 수출액 1억 달러를 돌파하며 대한민국 김산업 중심도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21일 목포시에 따르면 올 상반기 목포지역 김 수출액은 1억1076만 달러(약 1650억원)로, 지난해 동기 8126만 달러보다 37% 증가했다. 이는 같은 기간 전국 지자체 수출액 가운데 가장 높은 실적이다.

앞서 목포시는 지난해에도 김 수출액 1억7500만 달러(약 2500억원)를 달성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한 데 이어 전국 지자체 수출 실적 1위를 차지했다.

올해도 역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며 민선 9기 핵심 목표인 '김 수출 5000억원 시대' 실현에 한층 가까워지고 있다.

강성휘 목포시장은 "올 상반기 김 수출 1억 달러 돌파는 지역 기업과 어업인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혁신이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목포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김산업을 선도하는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수출 경쟁력 강화와 산업 기반 확충에 더욱 힘써 '김 수출 5000억원 시대'를 반드시 실현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목포시는 김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산식품수출단지 조성 △국제마른김거래소 설립 △김산업진흥구역 지정 △국립김산업진흥원 유치 등 핵심 사업을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연내 준공을 앞둔 수산식품수출단지는 가공·연구·수출 기능을 집적한 김산업 특화 거점으로 조성돼 기업 경쟁력 강화와 수출 확대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오는 12월 개장을 목표로 추진 중인 국제마른김거래소는 국내외 바이어가 참여하는 국내 최초의 마른김 전문 거래 플랫폼으로, 목포를 글로벌 김 유통 중심지로 도약시키는 핵심 기반이 될 전망이다. 거래소가 본격 운영되면 유통의 투명성과 효율성이 높아지고, 합리적인 가격 형성 체계 구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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