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독성과학연구소, 실험동물관리 25주년 성과 인정
[파이낸셜뉴스] 국가독성과학연구소(KIT)는 이달 15일 제주에서 열린 한국실험동물학회 국제실험동물관리평가인증협회(AAALAC International) 세션에서 '25 Years of Achievement Banner'를 수여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배너는 AAALAC International의 완전 인증을 25년간 지속적으로 유지하며, 국제적 수준의 실험동물 관리와 복지 향상에 기여한 기관에 수여되는 상이다. KIT는 1999년 국내 최초 인증 이후 2024년 9차 인증까지 25년간 인증을 중단 없이 유지한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배너를 받았다.
AAALAC International은 실험동물을 사용하는 연구기관의 동물 관리 및 이용 프로그램을 자발적으로 평가·인증하는 국제적인 비영리기관이다. 기관의 수의학적 관리, 동물사육 환경, 연구자와 종사자 교육, 동물실험윤리위원회 운영, 직업보건 및 안전관리, 동물복지 증진 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기관에 완전 인증(Full Accreditation)을 부여한다.
KIT는 국내 비임상시험과 독성과학 연구를 선도하는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서, 과학적이고 윤리적인 동물실험 수행을 위해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실험동물 관리 프로그램을 구축해 왔다. 특히 동물실험의 대체·감소·개선을 의미하는 3R 원칙을 기관운영 전반에 적용하고, 실험동물의 건강과 복지를 고려한 사육환경 개선, 전문 수의학적 관리, 연구자 교육 및 동물실험윤리위원회 심의 체계 고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허정두 KIT 소장은 "이번 성과는 지난 25년 동안 실험동물의 윤리적 이용과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해 온 연구자, 수의사, 동물관리 종사자와 모든 구성원이 함께 만들어 낸 결과"라며 "향후 25년 동안에도 동물복지를 연구의 부수적인 요건이 아닌 과학적 신뢰성과 연구 품질을 결정하는 핵심 가치로 삼아, 국내외 연구기관에 귀감이 되는 동물복지 선도기관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연지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