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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강 필승교 수위 8m 넘어...위기 대응 '관심' 단계 넘어

김경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북한 황강댐 방류 영향

임진강 필승교 수위가 하천 행락객 대피 수위인 1m를 넘어선 지난 15일 오전 연천군 임진강 군남홍수조절댐에서 강물이 방류되고 있다. 연합뉴스
임진강 필승교 수위가 하천 행락객 대피 수위인 1m를 넘어선 지난 15일 오전 연천군 임진강 군남홍수조절댐에서 강물이 방류되고 있다.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연천=김경수 기자】 북한 황강댐 방류 영향으로 경기 연천군 임진강 최북단 필승교 수위가 계속 상승, 위기 대응 '관심' 단계를 넘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2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37분 기준 필승교 수위는 8.95m까지 상승했다. 접경지역 위기 관리 기준상 관심 단계 기준 수위(7.5m)를 초과했다.

필승교 하류 군남홍수조절댐 수위도 상승하면서 오전 6시 기준 31.029m를 기록했다. 군남댐 계획홍수위(홍수 대비 설계 기준 수위)는 40m다.

군남댐은 오전 6시 기준으로 초당 1천532t의 유입량 가운데 초당 955t을 임진강 하류로 방류하고 있다.

접경지역 임진강 수위의 급격한 상승은 북한이 상류에 있는 황강댐을 방류한 영향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전날 오후 위성 영상 분석 결과를 토대로 북한이 임진강 상류에 있는 황강댐을 방류한 것으로 판단했다.

한편 임진강 유역은 필승교 수위에 따라 4단계로 홍수 관리를 한다. 1m를 넘으면 '하천 행락객 대피', 2m는 '비홍수기 인명 대피', 7.5m는 접경지역 위기 대응 '관심', 12m는 '주의' 단계가 각각 발령된다.

[email protected]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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