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박 먹어볼래?" 수상한 냄새·바늘구멍 흔적, 미성년자 유인한 외국인男 체포
[파이낸셜뉴스] 수박을 미끼로 여중생들을 차량에 태우려 한 외국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1일 MBC 보도에 따르면 경기 광주경찰서는 미성년자 약취·유인 미수 혐의로 파키스탄 국적의 30대 남성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남성은 전날 밤 9시 반쯤 경기 광주시 주택가에서 여중생 2명에게 접근, '몇 살이냐'고 말을 걸며 플라스틱 통에 든 수박을 건넨 뒤 자신의 차량에 탑승해 먹어보라고 한 혐의를 받는다.
수박에서 이상한 냄새가 나고, 바늘구멍 같은 흔적을 발견한 여중생들은 경찰에 신고, 도주한 남성은 근처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조사 결과 남성은 자신이 일하는 수박 농장에서 판매할 수 없는 상한 수박을 가져와 미성년자들에게 건넸던 것으로 드러났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