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인디음악, 경상권과 맞손… 지역 뮤지션 8팀 한 무대
25일 오후 5시 Be IN; 공연장
제주·경북·울산·경남 음악인 참여
'인디 안아 Zone's' 첫 공연 제주서 출발
후민·인외생물 등 지역별 2팀 출연
경남·울산·경북·대구로 교류무대 확대
전석 무료… 사전예매·현장입장 가능
【파이낸셜뉴스 제주=정용복 기자】 제주와 경상권에서 활동하는 인디 뮤지션 8팀이 제주 무대에서 지역 음악의 색깔을 공유한다. 제주에서 시작한 공연은 경남·울산과 경북·대구로 이어지며 지역 창작자 간 교류와 협업 기반을 넓힌다.
21일 제주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오는 25일 오후 5시 제주시 Be IN;(비인) 공연장에서 'Code 064 X 02' 시리즈의 세 번째 공연이 열린다.
이번 무대는 지역 교류공연 프로젝트인 '2026 인디 안아 Zone's'와 연계해 마련됐다. 제주를 비롯해 경북과 울산, 경남에서 활동하는 인디 뮤지션들이 지역별 음악과 창작 활동을 소개한다.
'인디 안아 Zone's'는 지역 음악창작소가 인디 뮤지션의 지속적인 활동과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 간 공연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첫 공연은 제주에서 막을 올린다. 이후 경남·울산, 경북·대구로 무대를 옮기며 참여 뮤지션의 활동 영역과 지역 음악 네트워크를 넓힐 계획이다.
제주에서는 '후민'과 '인외생물'이 출연한다. 경북에서는 'Pine.'과 '신중용', 울산에서는 '웨일랜드'와 '이지훈과 치배들', 경남에서는 '무현'과 '잔물결'이 무대에 오른다.
관객은 한 공연장에서 4개 지역 인디음악의 서로 다른 흐름을 접할 수 있다. 제주 뮤지션에게도 다른 지역 관객과 음악 관계자에게 창작 세계를 알릴 기회가 마련된다.
공연은 전석 무료다. Be IN;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매할 수 있다. 공연 당일 현장 입장도 가능하다.
제주콘텐츠진흥원은 지역별 일회성 공연에 머물지 않고 공동 기획과 후속 공연, 뮤지션 간 협업으로 교류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하도연 제주콘텐츠진흥원 선임연구원은 "제주 기획공연과 지역 교류사업을 연결해 각 지역의 음악을 한 무대에 담았다"며 "뮤지션의 교류와 협업 기회를 넓혀 제주 인디음악 생태계에 활력을 더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정용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