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

국힘, 23일 7개 상임위원장 선출

이해람 기자
파이낸셜뉴스

보이콧 철회하고 원 구성 참여
종합특검 연장법 국무회의 의결

국민의힘이 22대 후반기 국회 원구성에 착수하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 주도의 상임위원장 배분에 반발한 국민의힘이 상임위 보이콧을 선언하며 '반쪽 국회'가 이어졌지만, 원구성에 응하고 복귀를 선언한 것이다. 국회는 오는 23일 본회의를 열고 국민의힘몫 7개 상임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1일 의원총회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법제사법위원장직을 가져간 민주당의 행태는 여전히 수긍하지 못하지만 원 복귀에 대해 일단 추인했다"고 밝혔다. 보완수사권 폐지를 담은 형사소송법 개정안 등 상임위 현안이 산적해 있는 만큼, 보이콧을 중단하고 상임위 회의에 참여해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국민의힘은 즉각 상임위원장 선거 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다. 23일 상임위원장 당내 선거를 마친 뒤, 곧바로 본회의에 올리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국민의힘 몫으로 배정한 교육·국토교통·보건복지·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성평등가족·정보위 등 7개 상임위원장을 가져가게 됐다.

한편 3대 특검(내란·김건희·채해병)의 미진한 부분 등을 수사하는 2차 종합특검의 수사 기간을 연장하는 법안은 이날 민주당 주도로 국회를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 통과 후 정부는 이날 한성숙 국무총리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임시국무회의에서 종합특검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개정안은 종합특검의 수사 기간을 내달 23일까지 추가로 30일 더 연장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haeram@fnnews.com 이해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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