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 해양총회 준비 막 올랐다…한국, 회원국 협상 돌입
【파이낸셜뉴스 뉴욕=이병철 특파원】 한국과 칠레가 2028년 한국에서 개최되는 제4차 유엔해양총회(UN Ocean Conference) 준비를 위한 회원국 협상을 공식 시작했다.
주유엔대한민국대표부는 차지훈 주유엔대사가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로베르토 암푸에로 주유엔칠레대표부 대사와 함께 '제4차 유엔해양총회 개최 준비 결의안'에 대한 회원국 협상 절차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유엔해양총회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14번인 '해양과 해양자원의 보전 및 지속가능한 이용' 이행을 위해 3년마다 열리는 해양 분야 최고위급 국제회의다. 제4차 총회는 2028년 6월 한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 한국과 칠레는 공동으로 마련한 회의 운영방식 결의안을 회원국들에게 설명하고 개최 시기와 장소, 회의 운영 방식, 협상 절차, 성과문서 작성 방향 등에 대한 각국의 의견을 수렴했다.
차 대사는 모두발언에서 "한국에서 열리는 제4차 유엔해양총회는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의 목표연도인 2030년 이전에 개최되는 마지막 유엔해양총회"라며 "2030년 이후 국제 해양협력의 새로운 방향을 논의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회원국들의 건설적인 논의와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과 칠레는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결의안 세부 내용에 대한 회원국 협상을 이어갈 계획이며, 올해 12월 유엔총회에서 결의안을 채택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이병철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