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284억원 투자해 인도 첸나이 공장 현대화...차세대 생산기술 도입 경쟁력 강화
【뉴델리(인도)=프라갸 아와사티 통신원】현대자동차가 인도 타밀나두주 첸나이 인근 스리페룸부두르 이룽가투코타이 공장의 생산 경쟁력 강화를 위해 150억루피(약 2284억원 )를 투자해 대규모 시설 현대화에 나선다.
24일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현대차가 추진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생산 설비와 제조 시스템을 전면 개선해 운영 효율성과 생산 유연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연간 약 85만대의 생산능력은 유지하면서 차세대 생산 기술과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하고, 공장 인프라도 확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미래 내연기관차와 전동화 모델 생산에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차는 약 18만1000㎡ 규모의 신규 시설을 추가로 조성해 생산 설비와 기계를 확충하고, 물류·창고·자재 운송 시스템도 개선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공장 자동화 수준을 높이고 생산 공정을 더욱 효율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로 약 155개의 신규 일자리도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화 작업에는 차체와 도장, 최종 조립 공정의 자동화 설비 업그레이드와 디지털 제조 시스템 도입이 포함된다. 생산 설비를 개선해 차량 품질과 생산성을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차세대 내연기관차와 향후 전동화 모델 생산에 대응할 수 있는 기반도 구축한다.
이룽가투코타이 공장은 538에이커 규모로 조성된 현대차의 인도 핵심 생산기지 중 하나다. 인도 내수 시장은 물론 전 세계 88개국으로 차량을 수출하고 있으며, 직접 고용 인원만 1만8700여명에 달한다. 1996년 인도에 진출한 현대차는 지금까지 타밀나두주에 총 3000억루피(4조 5690억원)를 투자했다. 회사는 이번 공장 현대화를 통해 현지 생산 경쟁력을 높이고 인도를 글로벌 생산 및 수출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email protected] 프라갸 아와사티 통신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