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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만 26억" 하정우 재산 44억, 10달새 15억원 불었다

안가을 기자
파이낸셜뉴스

취임·승진·퇴임 신분 변동 고위 공직자 73명 재산 공개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하정우 전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비서관이 43억9597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10개월 새 15억원가량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4일 하 전 수석을 포함해 올해 4월 2일부터 5월 2일까지 취임·승진·퇴임 등 신분 변동이 있는 고위 공직자 73명의 재산을 공개했다. 하 전 수석은 본인과 배우자 명의의 예금 26억5610만원과 경기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 파크타운 아파트 16억9000만원 상당을 보유했다고 신고했다.

현직자 재산 1위는 235억5193만원을 신고한 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한의학연구원의 고성규 원장이다. 경희대 한의학과 교수를 지낸 그는 지난 4월 신임 한의학연구원 원장으로 임명됐다.

주요 재산은 본인과 배우자 공동 명의인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아파트(42억원), 배우자 명의 압구정동 아파트 전세임차권(21억원), 영등포구 문래동 상가 전세임차권(20억원), 강남구 신사동 사무실(19억원) 등 건물 138억811만원이다.

경기 파주시 토지 17억1000만원과 예금 55억9045만원, 증권 38억9039만원 등도 신고했다. 채무는 15억2503만원이다.

현직자 재산 2위는 김종오 한국방송통신대 총장이다. 부부 공동 명의인 서울 서초구 서초동 아파트(35억원) 등 건물 35억5679만원, 충남 천안 등 토지 27억5940만원, 예금 17억3390만원, 증권 15억9976만원 등 98억7682만원을 신고했다.

현직자 재산 3위는 94억7149만원을 신고한 김월용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원장이다. 이 중 삼성전자 등 증권이 51억3593만원으로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건물 26억1520만원, 토지 11억461만원, 예금 19억7816만원 등도 보유했다.

재산으로 82억2409만원을 신고한 신현송 신임 한국은행 총재도 눈에 띈다. 첼로 연주자이자 지휘자로, 지난 4월 취임한 장한나 예술의전당 사장은 78억1717만원을 신고했다.

'맛칼럼니스트'로 알려진 황교익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원장의 재산은 5665만원이었다.

[email protected] 안가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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