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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 전통시장에 1177가구 주상복합 들어선다

권준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14차 정비사업 심의위

영등포 전통시장 일대에 들어설 주상복합 조감도. 서울시 제공
영등포 전통시장 일대에 들어설 주상복합 조감도. 서울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영등포 전통시장 일대에 지상 49층, 1177가구 규모 주상복합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23일 열린 제14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영등포재정비촉진지구 영등포1-12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통합심의안을 조건부의결 했다고 24일 밝혔다.

영등포1-12구역은 영등포 전통시장에 위치하고 있지만 건물이 노후해 개발이 시급한 지역이다. 주상복합 1177가구 가운데 235가구는 공공주택으로 공급된다.

단지 내부에는 주변 지역과 이어지는 공공보행통로를 조성하고 통로 주변에 다함께돌봄센터, 어린이집, 커뮤니티 마당을 배치할 예정이다.

시민들이 휴식할 수 있는 문화공원을 새로 조성, 인근 부족한 녹지 및 개방 공간을 확보한다. 이번 심의에서는 녹지와의 동선 연계성을 추가 확보하도록 주문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중구 남대문로5가 84-1번지 일대 '남대문로5가 1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에 대한 건축·경관 분야 통합심의(안)도 조건부의결했다.

대상지는 저층 노후 건축물이 밀집해 안전사고 우려와 도시경관이 저해되는 지역이다. 서울시는 2016년 정비예정구역 지정 이후 2024년 12월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5년 5월 정비계획을 결정했다.

이번 통합심의(안)은 2026년 1월 변경된 '2030 서울특별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을 반영, 정비구역에 면해있는 노후 상·하수관로뿐만 아니라 구역 외 약 60m의 노후 관로 개량계획도 포함했다.
이번 심의 통과로 대상지에는 지상 20층 규모의 업무시설이 도입된다. 이번 통합심의위원회에서는 주변 건물과 조화로운 입면계획을 보완할 것을 주문했다. 서울시는 세종대로변에 공개공지를 조성, 시민을 위한 휴식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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