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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유가급등 등에 2%대↓ 7,000선 아래로…코스닥도 하락(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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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 2천900억 순매도·개인 3천800억 순매수…삼전·닉스 3%대↓ 중동긴장 고조에 국제 유가 급등…"실적 시즌에 개별 모멘텀 가능도"

코스피, 유가급등 등에 2%대↓ 7,000선 아래로…코스닥도 하락(종합)
외인 2천900억 순매도·개인 3천800억 순매수…삼전·닉스 3%대↓
중동긴장 고조에 국제 유가 급등…"실적 시즌에 개별 모멘텀 가능도"

코스피 하락 출발 (출처=연합뉴스)
코스피 하락 출발 (출처=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24일 코스피는 장 초반 2% 넘게 하락하며 7,000선을 내줬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5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 대비 192.03포인트(2.71%) 하락한 6,904.86이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6.11포인트(1.35%) 내린 7,000.78로 출발한 뒤 하락 폭을 확대하고 있다.

수급 측면에서 4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해오던 외국인이 2천918억원 순매도 중이고 기관도 715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다만 개인이 3천800억원 순매수 중이다.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 고조로 국제 유가가 급등하자 다시금 금리에 대한 우려가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하는 모양새다.

9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은 전장보다 7.04% 오른 배럴당 100.69달러에, 9월 인도분 미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은 6.17% 오른 배럴당 92.19달러에 마감했다.

브렌트유는 5월 22일 이후, WTI는 6월 4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유가가 뛰면서 인플레 우려가 커지자 벤치 마크인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1년 6개월 만에 처음 4.70%를 돌파했다.

이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 금리 인상 가능성도 다시 부각됐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금일에는 미국과 이란의 지정학적 불확실성 확대 및 미국 증시 급락 여파로 하락 출발할 것"이라면서 특히 "유가 급등발 금리 상승 압력이 재차 출현하고 있다는 점은 주식 시장에서 밸류에이션상 할인율 부담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국면"이라고 짚었다.

다만 그는 "이전 금리 급등기에 비해 코스피의 밸류에이션 부담 자체가 낮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본격적인 2분기 실적 시즌에 진입했기에 개별 실적 모멘텀이 생성될 수 있는 구간이라는 점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 삼성전자[005930](-3.06%), SK하이닉스[000660](-3.80%), SK스퀘어[402340](-6.39%), 삼성전기[009150](-2.83%) 등이 내리고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4.21%),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3.34%), 신한지주[055550](0.77%) 등은 오르고 있다.

업종별로 전기·전자(-3.40%), IT 서비스(-3.28%), 제조(-2.79%) 등이 하락하고 제약(2.98%), 종이·목재(1.13%), 일반 서비스(0.54%) 등은 상승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2.16포인트(2.80%) 내린 768.12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78포인트(1.62%) 내린 777.50으로 출발해 역시 하락 폭을 확대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인 각각 694억원, 684억원 순매도 중이고 개인이 1천407억원 순매수 중이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에코프로비엠[247540](-5.25%), 에코프로[086520](-4.63%),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9.94%) 등은 내리고 알테오젠[196170](0.49%), HLB[028300](12.17%) 등은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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